[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정소민이 꽃길 위에 올라섰다. 인생캐릭터를 만났고, 차기작도 정했으며, 둥지도 새롭게 옮겼다.
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신선한 마스크와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곧바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정소민은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디데이’ 등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 정소민은 ‘스물’,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아빠는 딸’로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정소민은 지난해 방송된 ‘마음의 소리’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조석(이광수 분)의 여자친구 애봉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캐릭터를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 완벽한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애봉이의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소민이 인생캐릭터를 만나고 있는 건 바로 지금이다. ‘아버지가 이상해’ 변미영으로 매주 주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것.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여기에 이준과의 러브라인은 풋풋하면서도 달달해 정소민을 주말극 로코퀸으로 부르는 데 손색없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정소민은 차기작까지 확정하며 신발끈을 다시 한 번 동여맸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필요충족로맨스로, 이 시대 청춘들의 팍팍한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 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고자 한다.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생계형 연애포기자 윤지호를 연기한다.
코믹한 캐릭터부터 1인2역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톡톡 튀는 발랄함과 순수함을 오가며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정소민이기에 그가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관심이 모이는 건 당연하다.
또한 새로운 소속사도 만났다. 4년 동안 SM C&C와 함께했던 정소민은 계약 기간 만료 후 새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정소민으로서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났기 때문에 더욱 힘을 낼 동기가 생겼다.
꽃길은 펼쳐졌고, 이제 그 길만 걸으면 된다. 전성기에 올라탄 정소민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