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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냄비받침' 손혜원, '닥치세요' 전말 밝혔다(ft.안희정)

입력 2017-08-02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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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초선' 손혜원과 '4선' 나경원이 여야를 대표해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는 나경원, 손혜원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됐다.

손혜원은 과거 ‘닥치세요’ 발언에 대한 숨은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당시)새누리당 의원들이 지연된 청문회를 진행시키려는 유성엽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방해하자 손혜원이 “닥치세요”라고 했던 것.

이경규가 욱한 마음에 그랬던 것인지 당시 심경을 묻자, 손혜원은 “오죽했으면 그랬겠습니다. 저는 그 순간에 욱!해서 한 게 아니에요 작정하고 했어요. 그분 마크맨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책임의식이 있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 누군가가 이것을 끊어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착하게 해서는 끊을 수가 없는 거였어요”라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어 “저는 잘 모르는 안희정 지사가 저한테 전화했어요. ‘저는 의원님 영상을 휴대전화에 저장해놓고 우울할 때마다 봅니다’(라고 했다) 저는 그래서 안희정 지사를 알게 됐어요”라고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걸로 유명해졌는데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가 ‘그래도 ‘닥치세요’는 너무 심한 거 아니니’라고 했다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나경원은 “지지자들한테는 환호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의 이미지가 어떻게 보면 투사로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친구분이 귓속말 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사실은 두 분도 사적으로 화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4선 의원’으로서 조언을 건넸다. 이에 손혜원은 “참고하겠습니다 선배님.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은 아니고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냄비받침'은 최근 2~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독립 출판을 방송으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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