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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이래야 주인공이지"…'조작' 남궁민, 정의의 사도 등판

입력 2017-08-02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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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누명을 쓴 윤선우(이주승 분)의 재심을 돕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선우는 자해까지 감행하면서 한무영과 접촉했고, 자신이 피의자로 몰린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한무영은 인질을 자처했다.

윤선우는 범인이 돼야 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사주를 받은 패소 전문 변호사 역시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윤선우의 진짜 변호사는 기레기 한무영이었다. 한무영은 애국신문 양국장(조희봉 분)을 설득해 대국민 재심 생중계를 펼쳤다. 근본 없는 한무영과 애국신문이 본격적으로 정의 구현의 시작을 알린 것.

이전까지 한무영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국가대표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를 고발했으나 되려 약물 투약 혐의로 자격을 박탈당했고, 박응모(박정학 분)에 대한 마녀사냥은 뼈아픈 죄책감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한무영에게 윤선우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존재였고, 대국민 재심이란 도전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한무영의 용기가 담기면서 남궁민의 주인공 포스도 빛을 발하고 있다. 남궁민은 전작 SBS '미녀 공심이'와 KBS 2TV '김과장'에서도 정의 구현을 보여준 적 있지만 이번 '조작'은 장르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남궁민은 장난스러운 듯 강단 있는 눈빛과 말투로 대국민 재심을 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윤선우에게 한무영은 "나침반 없이 사막에 버려진 느낌이겠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싸움은 우리가 대신 해주겠다"고 믿음직하게 말했다. 이는 '조작'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하는 명대사다. 조작된 사건과 그로 인해 피해 받는 이들을 위해 기레기가 된 한무영의 본격적인 활약이 더 기대된다.

방송 8회(중간광고 제외 시 4회 분량) 만에 월화극 정상 자리를 굳힌 '조작'은 점점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1위를 수성할 계획이다. 한무영이 먼저 구태원(문성근 분)의 대한일보를 향해 칼을 들었다. 이 과정 중에 돋보일 남궁민의 주인공 포스에 이목이 쏠린다. '조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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