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자기야' 이상인, 아내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 공개

입력 2017-08-03 2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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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방송인 이상인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200회 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방송인 이상인이 출연해 11살 연하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나의 아내가 될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운명의 짝을 알아보게 된다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운명의 짝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인은 "백화점에 행사를 갔다가 목소리가 들려서 돌아봤는데, 아내와 장모님이 계셨다. 처음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였고, 아내가 말할 때의 얼굴과 미소를 보며 이 사람과 결혼해야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옆에 계신 분은 나의 장모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명함을 건네주고 헤어졌는데, 왠지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행사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백화점을 뛰어다니면서 아내를 찾았다. 장모님께 따님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고 정중하게 진심을 전했고, 3일 만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속 당일, 제가 일찍 도착했는데, 아내가 훨씬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긴 치마를 입고, 긴 머리의 한쪽 귀를 넘기고, 책 한 권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기다리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식사하면서 대화를 하다 보니 공통점도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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