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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7일의 왕비' 종영…연우진♥박민영, 1% 부족한 사랑의 결말

입력 2017-08-04 0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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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연우진과 박민영이 38년 간의 이별로 서로를 지켰다. 함께할 수 없었지만, 서로를 연모하는 이들의 마음은 여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 마지막회에서는 38년 만에 이역(연우진 분)과 재회한 신채경(박민영 분)이 그의 남은 여생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채경은 폐주 이융(이동건 분)의 탈주를 도왔다는 사유로 공개 처형을 앞두고 있었다. 신채경의 처형이 앞당겨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역은 처형장으로 달려와 처형 직전의 신채경을 구출했고, 정신을 잃은 아내를 직접 간호하며 걱정했다.

신채경의 무죄를 확신하던 이역은 폐주 탈주 사건의 진범들을 붙잡았고, 이들이 박원종(박원상 분)의 명을 받고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박원종은 위기에 처했지만, 진범들이 자결한 탓에 그의 죄를 입증할 방법이 없었다. 박원종은 권력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며 신채경을 폐위하고 자신의 수양딸을 중전 자리에 앉히려는 계략을 꾸몄지만, 그가 저질렀던 그동안의 비리들이 밝혀지면서 모든 지위가 박탈되고 참형을 당하게 됐다.

부상을 당한 이융은 성치 않은 몸으로도 오로지 신채경을 걱정했고, 관군들에게 신채경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융은 유배지로 찾아온 이역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과거를 참회했고, 그의 곁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

아이를 가진 신채경은 왕권다툼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위험에 처할 것을 걱정하며 자신을 중전으로 복권하려는 이역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두 사람은 38년간 떨어져 지냈고, 신채경은 이역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이역이 있는 궁으로 찾아갔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고, 이역은 신채경에게 "네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역은 신채경의 무릎에 누웠고, 신채경은 변함없이 이역을 연모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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