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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잠시만 있자”…‘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 이 연애 힘들다

입력 2017-08-08 0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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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주혁과 신세경의 사랑이 또 위기를 맞았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11회에는 후예(임주환 분)이 다가설수록 멀어지는 소아(신세경 분)와 하백(남주혁 분)의 사이가 그려졌다.

병원을 나갈 방법을 찾지 못했듯, 하백은 소아에게서 헤어 나올 방법을 찾지 못했다. 후예와 함께 있었던 일로 다툰 이튿날, 하백은 소아에게 이런 마음을 고백했다. 하백은 “무책임해도 되겠어? 무책임해도, 결국은 무책임하게 되겠지만 시작해도 되겠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가 내 시작이고 끝이고 싶은데 너로 가득차고 싶고 넘치면 흐르도록 내버려두고 싶은데, 내 질투가 정당하고 싶고 주먹질을 해도 떳떳하고 싶은데”라며 “네 말대로 정해진 우리 미래가 바뀔 리도 없지만 시작을 해도 되겠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 바람이 지나간 후가 두려웠던 소아는 하백에게 시작하지 말라며 마음을 밀어냈다.

주걸린(이달형 분)은 후예에게 소아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후예는 마음으로는 소아를 향해 움직이면서도 아직 판단을 보류해둔 눈치였다. 소아의 퇴근 시간에 맞춰 병원 주변을 배회하던 그는 멀찍이서 전화통화로 만남을 대신했다. 소아는 후예가 등 뒤에 있는 지도 모르고 지난 밤 일에 대해 사과했다. 소아는 “어제 그 사람은 자세한건 설명할 수 없는데 오해가 있었나봐요”라며 하백을 감쌌다.

하백은 실연으로 인해 삐뚤어지기를 결심하고 비렴(공명 분)을 불러냈다. 비렴은 술취한 하백을 바래다주며 소아에게 “내가 너한테 부탁을 해야 한다면 잡아달라고 해야 할지, 보내달라고 해야 할지 나도 솔직한 내 마음을 모르겠어서”라고 말했다. 비렴의 속내를 모르는 소아는 “뭐?”라고 반문했지만 그는 “언제 나 상담 한번 해줘라”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하백을 방까지 옮기려다 그대로 쓰러진 소아는 그의 품을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자고 있는 줄 알았던 하백은 소아를 붙잡으며 “그대로 있어, 시작하지 않을 테니까, 겁먹지도 말고, 그냥 잠시만 이대로 있자”고 말했다. 소아는 결국 눈을 질끈 감으며 이 순간을 받아들였다.

여행을 하고 싶어 하는 소아를 위해 하백은 바다로 떠나기로 했다. 함께 밥을 먹고, 김밥을 싸면서도 하백은 비렴에게 들은 대학시절 소아에 대한 기억을 지울 수 없었다. 하백은 “그땐 봄날의 프리지아를 닮았었다면서”라며 “원래 꼬시는 데 일가견이 있고 그런 여자였어? 지금도 만나고 그래?”라고 질투했다. 그러면서도 2800살을 먹는 동안 여자가 많았겠다는 소아의 말에는 입을 다물었다. 이토록 행복하던 한 때, 불행은 또 예고 없이 다가왔다. 비렴의 휴대폰의 하백 만취 동영상을 보던 무라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것. 하백은 영상에서 술에 취해 “미치도록 그 여자랑 살고 싶어 여기서 이대로”라고 말했다. 무라는 그 길로 소아의 집으로 향했다. 하백이 보는 앞에서 소아를 데리고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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