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장동건이 정우성, 이정재 등이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우성, 이정재는 잠시 주춤하다 각각 영화 ‘감시자들’, ‘신세계’로 재주목받으며 다시 충무로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장동건은 “정우성, 이정재와 1~2살 차이 나는데 20대 초반 함께 활동하던 배우들이다. 이병헌도 마찬가지고..”라며 “아직도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년 넘는 세월 그 안에서 각자 붙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때는 우리를 향해 한물갔다는 혹평도 있었지만,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관리면 자기관리일 수도 있고..중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기 일 열심히 하다 보면 각광을 받을 때도 있고, 덜할 때도 있는 거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또한 장동건은 “배우라는 직업뿐만 아니라 인생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오는 거라 생각한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나니 내가 잘될 때 즐길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후회가 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소위 잘 나갈 때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미래만을 걱정했던 거다”며 “그러니깐 점점 일이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고 했었는데, 흥행하고 칭찬받을 때 좀 더 뻐겨도 됐을 걸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동건은 “정우성, 이정재 모두 그런 과정을 겪고 현재 잘되고 있으니 오히려 앞으로도 오랫동안 견고하게 좋은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동건이 지난 2014년 ‘우는 남자’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