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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비정상' 유민상X김준현, 냉장고도 사치인 프로 먹방러

입력 2017-08-15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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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 프로 먹방러 유민상과 김준현의 입담이 배꼽을 잡았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국경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서는 먹방 대표 개그맨 유민상과 김준현이 특별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MC 성시경은 "먹방 프로그램을 즐겨봤다, 근데 초창기보다 더 쪘다"면서 두 사람을 소개했다. 이에 김준현은 "난 단 1kg로 찌지 않았다, 굳건히 120kg 유지중이다"라면서 "피나는 연예인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에게 외국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물었고, 김준현은 "피자를 찾아 베네치아에서 2시간 방황해 200년된 피자집을 갔다"면서 "근데 아쉬운 피자 토핑에 다시 시내로 가서 체인점 피자집에서 더 많이 먹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유민상은 "일본 편의점 도시락 정말 신세계더라"면서 "중국은 단체로 방문한 식당에 엄청 큰 고봉밥을 주더라, 너무 기뻤다"며 해맑은 미소를 띄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G들에게 "한국 특유의 매운맛을 경험해보기 바란다"면서 청양고추 특유의 칼칼함을 추천, 이어 김준현은 "한국 특유의 젓갈맛을 맛보길 바란다. 밥 한그릇 뚝딱이다"며 말로만 들어도 침샘을 자극하는 한국음식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렇게 먹다간 미래에 먹을 것이 없어질까봐 걱정되는 나, 비정상이냐"며 안건을 상정하더니, 이내 "안건을 바꾸겠다, 식량이 없어진다면 나때문인가요"로 급 변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평생 딱 한가지 식재료만 먹을 수 있다면 어떤거냐"고 묻자, 김준현은 돼지고기를 뽑으면서 "무궁무진한 요리법이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유민상은 밀가루를 선택, "밀가루 음식 먹지말라면 그 다음부터 다 먹을 수 없어진다"며 탄수화물을 선택했고, 이에 전현무가 "고기 안 먹어도 되겠냐"고 은근슬쩍 묻자, 유민상은 "아 너무 가혹하다, 성질이 확 난다"며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국 두 사람은 "이렇게 먹다간 미래에 먹을 것이 없을까봐 걱정되니 내가 먼저 먹자로 안건을 바꾸겠다"면서 이를 선수 쳤고, 이어 김준현은 "식량난을 위해 반찬은 절대 남기지 않는다"고 언급, 유민상 역시 "난 음식물 쓰레기통이 없다"면서 "어차피 놔둔 음식 또 먹는다"며 냉장고도 사치인 프로먹방러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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