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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비주얼 열일”…‘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 전에 없던 판타지 로맨스

입력 2017-08-23 0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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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최종회에는 꽉 닫힌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하백(남주혁 분)에게 소아(신세경 분)의 깊은 외로움은 외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특히나 오지랖 넓은 아빠로 인해, 그리고 어느 날 생사마저 모르게 종적을 감춰버린 아빠로 인해 생긴 상처를 해결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하백에게 허락된 신력은 없었다. 하백은 이에 “신이라면서 그거하나 못해주는 신이라서 미안해”라며 “그러니 나 가고 나서라도 찾아, 찾을 수 있을 만큼 찾아. 세상 제일 몹쓸 아버지를 만난다고해도 찾아”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렇게 허비할 시간이 없었다. 소아도, 하백도 조금이라도 더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소아는 하백을 오래 남기고 싶은 마음에 사진 대신 초상화를 남겼다. 하지만 하늘은 소아와 하백의 편이 아닌 듯 했다. 문장을 찾으러 떠났던 주동(양동근 분)이 비보를 안고 돌아온 것. 주동이 잃어버린 문장을 가져간 사람은 바로 소아의 아버지였다. 신의 종이었던 소아의 아버지가 문장에 닿는 순간 그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졌다. 바로 딸 소아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이었다.

문제는 이날이 소아가 자살을 기도했던 밤이라는 점이었다. 소아가 투신하는 모습에 그의 아버지는 딸을 구하기 위해 덩달아 강물로 뛰어들었다. 혼자 살아남았다고 생각한 소아는 결국 밑을 받쳐준 아버지의 헌신으로 살아나게 된 것이었다. 소아는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졌다.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하백은 신계로 돌아갈 신력을 소모해서라도 소아에게 아버지를 돌려주고자 했다. 모두의 만류에도 하백은 소아까지 속이고 결국 신력을 써버렸고 그렇게 사멸만 남은 듯 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소아가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문장을 가지고 나온 것. 소아는 “내가 바로잡을 거예요. 내가 꼭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예요”라고 하백에게 뒤늦게 이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소아가 문장에 소원을 빌기 전에 대사제(이경영 분)가 나타났다. 대사제는 하백이 임무를 완수했기에 신력이 없어도 수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렸다. 하백을 살리는 소원을 아낀 소아는 이제 그가 자신의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하기를 빌었다. 잠시 수국으로 돌아가 즉위식을 마친 하백은 소아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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