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멤버들이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전했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된 워너원은 지난 7일 정식 데뷔해 '에너제틱(Energetic)'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기록까지 세워나가고 있다. 첫 활동부터 지난해 시즌1의 주인공이자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던 아이오아이 만큼이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8월 가요계에서 주목 받은 또 하나의 팀은 최유정과 김도연의 위키미키, 정채연의 다이아, 주결경과 임나영의 프리스틴, 강미나의 구구단 오구오구.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속 선후배인 만큼, 위키미키와 다이아 쇼케이스에서 자연스럽게 워너원이 언급됐다.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였다.
위키미키는 지난 8일 '위미(WEME)'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틴크러시 콘셉트의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두 번째 데뷔를 한 최유정과 김도연은 워너원에게 "지금처럼 있는 그대로 매력을 솔직하게 보여주시면 승승장구하실 것"이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김도연은 특히 "정신적인 건강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멘탈과 중심을 잘 잡아야 덜 힘드실 것"이라며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전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다이아는 지난 22일 미니 3집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듣고 싶어'를 처음 공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정채연은 "생각해보면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 워너원 분들도 지금 무대를 재밌게 하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서도 정채연은 "건강 잘 챙기고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활동기간이 긴 만큼 시원섭섭함이 클 거라 생각한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데뷔 3주 차 신예 워너원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선배는 아이오아이일 터. 그래서 최유정, 김도연, 정채연의 이런 조언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계속 가요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갈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과 워너원의 동반 꽃길을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