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내 방 안내서'가 손연재, 박나래의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캐스팅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SBS 측은 31일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두 번째 촬영 주인공으로 박나래를 소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LA에서 진행될 '내 방 안내서' 촬영을 위해 30일 출국했다.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스왑(SWA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나래와 방을 바꿀 주인공은 힙합씬에서는 매우 유명한 투어링 디제이 살람 렉(Salam Wreck)과 미국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스쿱 데빌(Scoop Deviile)이었다. 살람과 스쿱은 켄드릭 라마, 스눕독, 피프티센트 등과 함께 작업하고 공연하는 파트너로 알려졌다.
특히 스쿱은 '2014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과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두 부문의 수상 후보로 오른 음반 제작자. 박나래는 살람과 스쿱이 직접 기획한 일정을 통해 LA에서의 특별한 일상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SBS 측은 지난 25일 '내 방 안내서'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손연재를 내세운 바 있다. 손연재는 정치평론가이자 대학생 니키타 클래스트룹과 방을 바꿔 5일 동안 덴마크 일상을 체험한다. 손연재는 5일 동안 니키타가 직접 기획한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손연재의 '내 방 안내서' 캐스팅 소식에 많은 이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손연재는 체조 요정을 넘어 예능 여신으로 발돋움하려는 상황. 그는 지난 4월 EBS1 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에 이어 MBC의 대표 명절 예능 프로그램 '아육대'에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손연재의 '내 방 안내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연재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당시 '내 방 안내서' 관계자는 "손연재-니키타 클래스트룹 외에도 2~3팀 정도의 한국, 해외 셀럽이 서로의 공간을 바꾸어 생활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나래, 사람 렉, 스쿱 데빌의 합류 소식까지 알려진 현재, 남은 한 팀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른 국적을 가진 셀럽들의 방을 바꾼다는 독특한 설정과 예측 불가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뭉친 '내 방 안내서'다.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내 방 안내서'는 이와 같은 장점에 힘입어 파일럿 방송을 넘어 정규 편성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추석 연휴 중 첫 방송되며, 이후 5회 편성돼 총 6부작으로 마무리될 '내 방 안내서'의 향후 방향에 눈길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