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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신성록 "예능 출연 부담, 일회성 게스트라면 콜"

입력 2017-09-01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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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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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신성록이 예능 출연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신성록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종횡무진하는 배우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기도 하다. 신성록은 2009년 출연한 MBC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로지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이다.

가상 결혼 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11월 실제 결혼을 하게 된 신성록은 아내의 남편이자 딸을 둔 아빠가 됐다. 신성록은 “개인적 취향으로 가족 예능을 재밌게 보고 있지만 하고 싶지는 않다”며 “배우는 무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일을 쉴 때 기회가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본업에 충실한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예능 출연을 꺼려하는 신성록이었지만 누구보다 예능 프로그램의 애청자였다. 신성록은 “아내가 ‘신서유기’를 좋아해서 따라봤는데 재밌더라. ‘삼시세끼’도 얼마 전에 (한)지민이 나와서 봤다. ‘무한도전’도 좋아한다”며 예능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게스트로서의 출연에 대해서는 “웃겨야 하는 부담감만 없으면 콜이다. 토크쇼 같은 경우는 재미를 추구해야 하니까 그런 부분이 힘들더라. 그런데 요즘 예능은 자연스럽게 생활하면서 매력도 보이는 거니까 그런 부분은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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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성록은 “결혼 후 모든 부분에서 플러스다. 지켜야 할 사람들이 생기니까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다. 불안함보다 평화로움이 더 크다. 그런 부분이 자연스레 연기적으로도 도움되지 않았나 싶다. 결혼도 아내를 사랑했기 때문에 한 거고, 딸도 사랑해서 나온 자식이니까 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 삶의 의미가 어디 있겠나. 둘 밖에 더 있겠나”라며 아내 바보,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 종영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처럼 부호가 된다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한 물음에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은 빠지지 않았다.

“우선 가족들을 챙기고 싶어요. 부모님, 형제 어려움 없이 살게끔 하고 싶고, 재산이 마이너스가 안되게 유지하는 사업을 사면서 사회에 환원도 하고 싶어요. 근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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