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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수요미식회', 맛 없는 김치로도 찌개 맛 살리는 비법 大공개

입력 2017-08-31 0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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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맛 없는 김치로도 맛있게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한국인의 넘버원 밥도둑 '김치찌개'를 주제로 개그맨 문세윤, 개그우먼 장도연, 걸그룹 오마이걸의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치찌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익은 "찌개를 끓일 때 김치가 맛이 없다면 갓김치, 파김치, 양파김치를 양념처럼 조금씩 섞어서 넣어주면 된다"라고 설명하며 "이렇게 하면 더욱 풍성한 맛이 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황교익은 "김치는 발효 음식이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 이상은 숙성 시켜줘야 한다"며 "그 정도까지는 이르러야 김치찌개용 김치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에 김치를 비롯해 된장, 고추장과 같은 발효음식이 발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겨울이 길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겨울이 5개월 정도다. 긴 겨울 동안 먹을 거리가 부족하다보니 여러 채소와 곡식을 저장해 두게 됐는데 오래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이 발효"라고 설명했다.

이에 요리연구가 홍신애도 "김치를 갓 담갔을 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그걸로 김치찌개를 끓이면 그 특성이 살아나지 않는다"라며 "아직까지는 김치가 아니다. 그냥 무, 양념, 배추, 따로인 거다. 얘네들이 섞여야 맛이 나오는 거지 새 김치 상태에서는 무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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