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민경, 심형탁이 결정 장애 청취자들을 위해 해결사로 나섰다.
1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 4부에는 배우 심형탁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형탁과 김민경은 결정 장애가 있는 많은 청취자들의 사연에 대신 결정하며 고민 해결을 도왔다.
인사 후 여행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한 달에 한 번 씩은 꼭 여행을 가려고 한다. 저와의 약속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컬투는 "최근에 간 여행지는 어디인가"라 물었고 김민경은 "일본도 갔었고 친구들과 가평도 갔었다. 보통 먹을 것과 나라가 바로 연결된다.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하면 이태리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경은 "9월 말에 사이판으로 간다"며 "'맛있는 녀석들' 포상휴가를 간다.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시청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심형탁은 행운의 편지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던 중 자신의 경험담도 털어놨다. "실제로 행운의 편지를 받아봤다”는 심형탁은 “열 명에게 보내야 불행하지 않다고 해서 직접 써서 보냈다. 저희 때는 편지말고 문자도 있었다. 문자도 열 명한테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찬우는 "저는 단체 채팅방에 보냈다.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라며 자신만의 방법을 덧붙였다.
"최근에 글을 쓰고 싶어서 일기를 써봤다"는 심형탁은 "문자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손에 경련이 오더라. 정말 근육이 아프더라"며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각티슈를 쓸까 두루마리 휴지를 쓸까’, ‘시계를 왼쪽에 찰까 오른쪽에 찰까”, “술이 먹고 싶은데 한 시간 반을 지하철 타고 가서 친구에게 막걸리를 얻어 먹을까, 아니면 친구에게 오라고 해서 막걸리를 사줄까’ 등의 사소하지만 큰 결정 장애를 토로했고, 김민경, 심형탁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답을 제시했다.
심형탁은 ‘영어와 수학 중에 어느 과목부터 먼저 할까’라는 고민에 “전 영어를 추천한다. 하지만 어떤 과목이든 하나만 파 봐라. 대학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 저것 어중간하게 하다 보면 아무 것도 안될 수 있다. 하나만 파면 뭐라도 될 거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