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나영희가 결국 딸은 찾아 신혜선의 본가에 찾아갔다. 신혜선이 그의 친딸이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꿈이었던 정규직 자리를 금수저 대학 동기에게 뺏긴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은 정규직 계약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계약직 중에서 정규직이 되는 것은 서지안이라는 공공연한 분위기가 형성됐었기 때문. 서지안은 오로지 정규직 하나만을 바라보고 임직원들과 상사들의 개인사까지 챙기며 궂은 일을 도맡아 했었고, 거의 매일이 야근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무참히 깨졌다. 서지안의 금수저 대학 동기가 낙하산으로 들어왔던 것.
서지안은 유유히 사라지는 대학 동기를 쫓아 어찌된 일인지 따져 물었다. 대학 동기는 어려운 형편에도 늘 고고한 척 굴던 서지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안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짓밟아 놓곤 정규직 자리를 달라고 빌 것이냐고 조롱했다. 서지안은 자신이 그럴 것 같냐며 분노했고, 동기는 뺨 맞는 것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지안은 주먹을 날렸다.
대학 동기와 서지안의 상해 정도의 차이가 심했고, 합의를 하지 않으면 서지안이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부모님께 절대 연락을 하지 않았다. 대학 동기의 아버지가 경찰서에 도착했고, 서지안은 풀려났지만 “세상이 원래 그런거다”라는 비수 같은 말을 들었다. 서지안은 홀로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에게 다친 사실을 숨긴 서지안은 다음날, 회사에 짐을 찾으러 갔지만 부서 사람들이 이미 로비에 짐을 맡겨 놓은 상태였다. 서지안은 눈물을 삼키고 짐을 들고 회사 밖으로 나왔다.
한편 노명희(나영희 분)는 유전자 검사 결과, 서지안과 서지수(서은수 분) 둘 중 한 명이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브로커는 노명희에게 현금 10억을 요구했고, 입금 받은 뒤 쌍둥이 자매의 주소와 이름을 전송했다. 브로커들은 노명희의 손바닥 안이었고, 현장을 덮인 노명희는 전후사정을 알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