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비긴 어스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11회에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비긴 어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리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비긴 어스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듯하면서도,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노홍철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던 유희열은 ”비긴어게인 시즌2 멤버들은 누가 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희은 선배님이랑 최백호 선배님 어때“라고 노홍철에게 의견을 물었다. 노홍철은 이에 ”여기에 김창완 선배님까지 합세하면 어벤저스 팀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아침마다 탕 먹자고 하시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금은 상기된 기분으로 도착한 페스티벌 리허설 현장. 버스킹 무대에서 비긴 어스가 조금은 서툰 모습을 보였다면, 무대에 오른 비긴 어스는 능숙하게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전문 장비와 전문 스태프들로 세팅된 무대에 오르는 일이 더 많은 비긴 어스였기에 이런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낯선 땅에서 선보이는 무대에 비긴 어스 멤버들은 하나하나 일일이 체크해가며 마지막 리허설까지 무사히 마무리했다.
리허설이 끝난 후에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가 있었다. 비긴 어스는 특유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면모로 기자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했다. 인터뷰까지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비긴 어스는 잠시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유희열은 무대에 오를 때 입을 옷으로 갈아입고, 이소라에게 다가가 자신이 함께 하고 싶었던 노래를 맞춰보자고 부탁했다. 이소라의 목소리가 가득 채워진 휴식시간, 비긴 어스 멤버들은 조용히 무대에 오를 마음의 정비를 끝냈다.
밤 10시 45분에 시작되는 무대를 위해 비긴 어스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페스티벌 장소로 이동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은 무대에 오르기 전의 모습도 저마다 달랐다. 본인의 무대 전 다른 뮤지션의 무대는 보지 않는다는 윤도현과 달리 이소라는 앞선 뮤지션들을 보고 싶어 했다. 무대가 시작되기 5분 전, 마지막 세팅 점검이 끝나고 비긴 어스는 자신의 포지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소라가 ‘Track 9’ ‘Track4’를 끝낸 뒤 무대에 오른 윤도현은 ‘이 땅에 살기 위하여’를 시작했다. 이소라의 무대와는 또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지만 관객들은 이내 이에 적응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