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윤승아, 김무열이 참여한 ‘E-CUT 감독을 위하여’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제작비를 지원하고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신예 감독에게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취지 아래 매년 우수한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품은 이우석 감독 '멸공의 횃불', 명세진 감독 '나쁜 마음'이다. 지난 8월 24일 진행된 '나쁜 마음'의 촬영 현장은 늦여름 더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나쁜 마음'은 현대 취업 준비생의 고충을 그려낸 영화로, 주인공의 심리 변화에 따라 주변 환경이 달라지는 모습을 판타지적으로 그려낸다.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 진행됐던 촬영이라 많은 스텝들이 움직이기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윤승아와 스태프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서로의 사기를 북돋았다. 배역에 걸맞는 모습으로 분한 윤승아의 열연이 돋보였다. 김무열이 출연한 '멸공의 횃불' 촬영은 지난 8월 25일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멸공의 횃불'은 남파한 북한 간첩의 이야기인 블랙코미디 영화다. 김무열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무더운 야외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를 잃지 않았다. 북한 간첩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김무열은 감독과 세세하게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는 후문.
한편 두 배우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나쁜 마음'과 '멸공의 횃불'은 오는 12일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