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유이에게 호감을 표현해오던 장미관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봉필(김재중 분)과 윤진숙(정혜성 분)이 파혼한 가운데 본색을 드러낸 박재현(장미관 분)이 강수진(유이 분)을 따라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필은 자신이 윤진숙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수진은 영국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두 사람의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 했고, 촬영을 하며 봉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로 했다. 웨딩 촬영을 준비하던 봉필은 강수진의 손을 덥석 잡고 애틋한 눈빛을 보냈고, 윤진숙은 우연히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박재현은 영국에 있는 아트스쿨로 유학을 결정한 강수진을 따라가려고 했다. 박재현은 강수진에게 넌지시 자신의 의사를 전했지만, 강수진이 "인연이 닿으면 또 어디선가 만날 수 있다"고 답하고 자리를 뜨자 "날개를 꺾어버렸어야 했다"고 말하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달수(이상이 분)는 부유한 집안의 막내 아들로 밝혀졌다. 오달수의 어머니는 홍정애(김민지 분)를 찾아와 이별을 요구했고, 오달수는 그런 어머니를 비난했다. 오달수는 홍정애를 위로했지만, 홍정애는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긴 오달수에게 낯선 감정을 느꼈다. 양구길(강홍석 분)은 홍정애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오달수를 찾아갔다.
조석태(바로 분)는 결혼을 준비하는 봉필과 윤진숙의 모습을 보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조석태는 혼인 신고를 위해 관공서를 찾은 봉필·윤진숙과 마주쳤다.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던 봉필은 윤진숙의 전화번호와 생일을 몰라 난감해했고, 이를 발견한 조석태는 봉필을 대신해 윤진숙의 인적 사항을 기록했다.
윤진숙은 강수진을 마음에 품고 있는 봉필에게 파혼을 요구했다. 봉필과 이별한 윤진숙은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고, 조석태는 윤진숙의 곁을 지켰다. 봉필은 맨홀을 타면 탈수록 꼬이는 상황에 혼란스러움을 느꼈고, 맨홀로 향하던 중 폭행 사건을 목격하고 가해자의 얼굴을 확인하려고 했다. 가해자는 박재현이었지만, 봉필은 그의 얼굴을 확인하려는 순간 맨홀을 타고 과거로 돌아갔다.
한편,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