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극강 하모니의 격돌이었다.
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본선 2라운드로 진출한 28인의 참가자들이 극강의 듀엣 하모니 미션으로 2:2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은 테너와 베이스로 구성된 두 팀의 대결이었다. 첫 무대는 염정제, 최진호 팀이 꾸몄다. 이들이 열창한 곡은 비토리오 그리골로의 'Butterfly forever(버터플라이 포레버/ 영원의 나비)'. 이어 무대를 꾸민 안세권, 김동현 팀은 레나토 제로의 'la vita che mi aspetta(라 비타 케 미 아스페타/ 나를 기다리는 삶)'를 열창했다. 두 팀 모두 환상의 보이스 조합을 보이며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지만 결국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야 하는 서바이벌. 이날의 대결판정은 여섯 프로듀서들의 각 100점 점수를 합산 만점 600점에서 점수를 평받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염정제, 최진호 팀은 이 무대에서 538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윽고 공개된 안세권, 김동현 팀의 점수는 553점. 이에 안세권, 김동현 팀이 먼저 3라운드 진출팀으로 정해졌다.
두 번째 대결은 시메 코스타, 백승렬 팀과 박강현, 이충주 팀이 맞붙었다. 첫 무대는 시메 코스타, 백승렬 팀이 열창한 크리스티안 카스트로의 'Solo(솔로)'로 채워졌다. 이어진 무대는 1라운드 당시 아델의 'Skyfall(스카이폴)'로 맞붙었던 박강현, 이충주 팀이 꾸몄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조승우가 부른 영화 '사도'의 OST '꽃이 피고 지듯이'.
두 무대 모두 열정적이었지만 프로듀서들의 평은 갈렸다. 프로듀서들은 입을 모아 시메 코스타, 백승렬 팀의 아쉬웠던 하모니를 지적했다. 반면 박강현, 이충주 팀에 대해서는 중창의 의미를 잘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는 평들이 이어졌다. 이에 공개된 두 팀의 점수는 시메 코스타, 백승렬 팀의 553점과 박강현, 이충주 팀의 570점. 그렇게 박강현, 이충주는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 번째 대결은 배두훈, 김주택 팀과 조민규, 고우림 팀의 무대 첫 무대는 배두훈과 김주택 팀의 한국 가곡 '꽃 피는 날'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조민규, 고우림 팀이 부른 조니 도렐리의 'Limmensita(눈물속에 피는 꽃)'.
두 무대 모두 극강의 무대였고 승리의 향방을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공개된 두 팀의 점수차는 단 2점. 배두훈, 김주택 팀은 566점을, 고우림, 조민규 팀은 568점을 받은 것. 이에 배두훈, 김주택 팀은 탈락후보자가 됐고, 고우림, 조민규 팀은 3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