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남길이 굳은 결심을 했다.
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극본 김은희)에서는 2017년 서울로 돌아온 허임(김남길 분),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임은 자신을 목이 빠져라 기다린 노숙자들에 왜 치료를 안 하고 있었냐 물었다. 그러자 병원에 갈 돈도 없을뿐더러 냄새가 난다고 기피한다 말했다. 이에 허임은 조선에서 자신이 살리려다 무참히 죽어간 노비들을 떠올렸고, 결국 뒷걸음치며 달아났다.
허임은 대교를 찾아가 “보여드리지요. 새로운 세상에서 내가 무엇을 가질 수 있는지 다시는 그리 짓밟히고 천대 당하며 살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침통을 강에 던졌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