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장윤주-정승민이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정승민이 제주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애정을 표현하기도, 투닥거리기도 하며 신혼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장리더’라 불리는 장윤주는 스킨십에 적극적이었다. 아침에 일어난 장윤주는 정승민을 껴안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리사가 깨며 무드가 깨지자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설거지를 하는 남편을 백허그 하거나 19금 농담을 던지며 두 사람만의 반대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사소한 말다툼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산행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를 장윤주가 운전했고, 고된 일들을 마친 정승민은 예민해져 있었다. 정승민은 “여기 기억나?”라며 착각한 채 질문했고, 당황한 장윤주는 길을 잘못 들었다. 서로의 탓으로 돌리던 두 사람은 잠깐의 예민함을 지나 머쓱함으로 풀어냈다.
장윤주는 남편 정승민에 대해 “말을 잘한다. 잘 싸운다. 자기 의견을 확실하게 얘기해서 설득하는 편이다. ‘잘 싸우는데? 싸울 맛 난다’고 한 적도 있다. 말싸움으로는 제가 진다. 잘 싸우는데 자기도 싸울 때 다 얘기 하기 때문에 꽁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민은 “싸워도 바로 화해한다”며 “결혼할 때 부모님도 ‘그렇게 그거 이겨서 뭐할래? 지는 게 이기는 거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크게 싸운 건 결혼하고 세 번 정도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육아의 고충도 당연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던 도중 "그러고보니 올해 유명한 영화를 한 편도 못 봤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장윤주는 "그 순간 왠지 모르게 울컥하더라. 리사 낳고 나서 계속 집에 있으면서 남편한테 항상 했던 얘기가 '여보 나 이제 뭐하지?'했었다. 투명인간처럼 무너뜨리는 순간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출산 후 몸매 관리 비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미 요단강을 건너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장윤주는 “내 삶은 돌아갈 수 없더라도 내 몸은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더라. 그래서 많이 걷고 필라테스도 6년째 하고 있다. 근력 운동과 체형 교정도 했다. 하루에 하나씩 운동을 하니까 살이 빠지더라. ‘몸은 돌아가리’ 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