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덕화가 이경규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첫 출조지 전라북도 부안군 왕포마을로 낚시 여행을 떠난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해가 뜨기 전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첫 번째 낚시 포인트로 이동했다. 세 사람은 거친 파도를 고스란히 겪으며 물고기가 잡히기를 기다렸지만, 어쩐 일인지 깜깜무소식이었다. 이덕화는 지친 동생들의 모습을 봤고, 결국은 입질 한 번 못해보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곧이어, 이덕화는 "그래도 밖에 나오니까 좋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고기가 안 잡히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며 이덕화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덕화는 "낚시는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뜻을 거스르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포에서 조기 200마리를 잡겠다며 장소를 추천한 이덕화는 난처해졌다. 그는 "물때가 좋지 않은 이런 날에 왜 왔냐. 물때가 좋을 때도 많다. 사실은 이곳처럼 물고기가 많이 나오는 곳이 없다. 앞으로는 나한테 묻지 말고 감독이 장소를 잡는 것이 좋겠다"며 서운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덕화는 "30년간 왕포에서 낚시를 했지만, 어제와 오늘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