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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한해 "'쇼미6' 출연 후 음악 바라보는 시선 달라졌다"

입력 2017-09-18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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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제공
브랜뉴뮤직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6’의 한해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자신감 회복은 물론,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달라졌다.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오른 한해는 종영 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연 계기과 출연 후 변화 등을 털어놨다. 출연 결정에 있어서 “오히려 어렵진 않았다”고 말문을 연 한해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쇼미더머니6’를 통해 자극을 주고 또 자극을 받고자 했다.

2년 전 독특한 박자감각으로 주목 받았던 한해는 시즌6 첫 등장부터 타이트한 랩으로 호평을 받았다. 일대일 배틀 당시 한해는 한 번의 실수 없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고 프로듀서 지코로부터 “아이돌 연습생으로 치면 칼군무를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칼을 갈고 나온 느낌”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일단 다시 나가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막 산 속에서 수련하거나 한 건 아니에요(웃음). 지코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치면 칼군무 같은 느낌’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사람들한테도 각인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어느 때 보다 쟁쟁했던 참가자 라인업이었기에 초반 분량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3차 예선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한해는 “아쉬웠지만 이해도 된다”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생각할 수도, 신선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더라. 그래서 ‘최대한 살아남아서 나올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겠다. 저다운 본선 무대를 하나 하고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한해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방송에 나올 수밖에 없도록 세미파이널까지 올라갔고 ‘로비로 모여’, ‘원썬(ONE SUN)’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본선 무대로 풀어내 한해라는 래퍼의 이름을 한 번 더 각인시켰다.

“마이크 선택을 받을 때 ‘무조건 올라간다. 5분 뒤에 무대 할 거다’고 되뇌고 있었어요. 긴장이 되고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 되면 자기암시밖에 없어요(웃음).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해서 걱정이었는데 이번에는 가사도 한 번도 안 잊어버리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극복을 많이 한 것 같아요.”

한해는 시즌6 재출연에 대해 100%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연에 대해 “너무 재밌게 했다”는 한해는 “다듀 형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음악을 해나감에 있어서 길잡이가 됐다”며 팀 프로듀서 다이나믹듀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제가 은근히 생각이 많은 편인데 시즌4를 끝나고는 이상한 생각들을 많이 했어요. 시즌6를 끝낸 지금처럼 좋은 기운도 있었고 기회도 생기고, 주목도 받았지만 준비가 안 돼있었던 거죠. ‘나는 ‘쇼미빨’을 안 받은 거야. 난 아티스트니까 ‘쇼미’랑 상관없는 걸 할거야’라는 준비 안 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시즌6를 끝내고 나서는 ‘좋은 게 좋은 거다’는 걸 알게 됐어요. 다듀 형들이 해왔던 스타일, 시선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하면서 행복하자’ 단순한 생각을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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