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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이 조합, 진국 그레잇…‘시골경찰’ 깊어지는 형제愛

입력 2017-09-18 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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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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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시골경찰로 지내는 날이 늘어날수록 케미도 깊어지고 있다.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대별 악역 대표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은 용담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따뜻한 말벗이 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월요일 밤의 힐링을 책임지고 있다.

‘세대별 악역’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네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건 ‘시골경찰’이 처음이다. 때문에 방송 전부터 네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네 명의 시골경찰은 따로 또 같이하면서 점점 깊은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때로는 경찰의 카리스마를, 때로는 마을 어르신의 손주 같은 귀여움과 넉살을 보여주는 시골경찰 조합은 어떻게 해도 옳다.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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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준X최민용 = 기럭지 형제

두 사람은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럭지를 자랑한다. 훤칠한 키와 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용담치안센터의 비주얼 담당이기도 하다. 빛나는 비주얼을 가리고 나선 첫 임무,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면모도 보였고,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물놀이 안전 캠페인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뽐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동네 형, 오빠처럼 아이들과 놀아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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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준X오대환 = 쫄보 형제 혹은 모지리 형제 신현준과 오대환은 톰과 제리다. 오대환은 특유의 넉살과 팩트 폭행으로 신현준을 공격하고, 신현준은 샤워실을 급습하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오대환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붙으면 티격태격하지만 야간 순찰 때는 그 누구보다 겁 많은 모습으로 ‘쫄보 형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행동에 깜짝깜짝 놀랐고, 이때만큼은 서로를 의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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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준X이주승 = 빙구 형제 혹은 꽃형제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허당’이다. 비주얼로는 나무랄 데 없지만 은근한 허당끼로 매력을 발산하는 것. ‘시골경찰’ 초반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슈퍼를 가다가 지갑을 안가지고 와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주승이 서울에서 가져온 꽃을 키우면서 ‘꽃형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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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용X오대환 = 만능형제 두 사람은 ‘만능’이다. 어디에 둬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기대에 부응한다. 공백기 동안 여러 기술을 섭렵한 최민용은 전동완 경사도 놀랄만한 해박한 지식을 뽐낸다. 선박면허증이 있는 것은 물론, 오토바이까지 뚝딱 고쳐내는 ‘용가이버’ 면모로 매 순간 놀라움을 선사한다. 오대환 역시 만능 순경으로 제 몫을 톡톡해 한다. 취사병 출신 오대환은 신현준이 도맡은 요리를 도우며 숨겨놓은 칼질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면사무소와의 족구 대결에서는 팀의 공격수로 나서 득점을 책임지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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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용X이주승 = 열혈 케미 최민용은 ‘열혈 경찰’이고, 이주승은 ‘열혈 막내’다. 두 사람이 제복을 입었을 때 보여주는 경찰로서의 책임감은 상상 이상이다. 최민용의 열정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멘토인 전동완 경사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박학다식한 면모로 순찰을 이끌기도 하며, 물놀이 안전 지도에 나가서는 지시에 불응하는 여행객을 따끔하게 다그치기도 한다. 마을 어르신들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발로 뛰는 모습이 그의 열정을 짐작케한다.

이주승은 첫 야간 근무 당시 전동완 경사를 놀라게 했다. 폐가 순찰을 할 때 거침없는 수색을 보여준 것. 이주승은 “경찰옷이 마치 갑옷 같았다. 책임감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고, 초보 순경이라고는 볼 수 없는 그의 모습에 전동완 경사는 박수를 보냈다. 막내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은 형들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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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환X이주승 = 못말리는 예능 새싹 케미

오대환과 이주승이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건 ‘시골경찰’이 처음이다. 드라마, 영화 등에서는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데뷔 후 첫 고정예능이기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시골경찰’은 오대환과 이주승에게 딱 맞는 예능이었다. 버라이어티라기 보다는 리얼로 경찰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오대환은 장난기 넘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경이었다. 아이처럼 순박하게 장난을 치는 그의 모습은 미워할 수가 없다. 툴툴대면서도 제 할 일은 다 하고, 특유의 넉살로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 아들, 손주처럼 말동무가 되어주는 모습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잘 보여준다.

막내 이주승은 4차원 면모로 형들과 시청자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꽃이 많은 시골에 꽃을 사오는가 하면 모기를 퇴치할 때는 “모기 시체를 걸어두자”고 제안한 것. 태권도에 자신있다며 족구에도 자신만만했지만 허당끼와 개발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은근히 형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줘 빼놓을 수 없는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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