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맨홀’ 김재중♥유이, 그럼에도 애틋했다

입력 2017-09-29 06:50:19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이와 김재중의 애타는 로맨스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연출 박만영, 유영은/극본 이재곤) 최종회에는 위기의 순간에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강수진(유이 분)과 봉필(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현(장미관 분)의 칼에 찔리고도 봉필은 오직 강수진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었다. 강수진은 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봉필의 모습에 “너 이럴까봐 너 안 보려고 했던 건데, 나 때문에 너 힘들까봐 보지 말자고 했던 건데, 내가 또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자책했다. 하지만 봉필은 “내가 너 못 구했으면 평생 나 자신을 원망하면서 살았을 거야. 난 그게 더 힘들어”라며 얼마나 애정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했다.

봉필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강수진의 행복이었다며 “넌 꼭 행복해야 돼. 그래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강수진은 이런 봉필의 모습에 불안해하며 절대 봉필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이 약속이 무색하게 강수진은 시간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녀가 소환된 시간은 다름아닌 박재현과의 결혼 당일이었다.

하지만 강수진이 다시 박재현과 결혼을 올릴 수는 없었다. 박재현의 실체도 실체였지만, 봉필과의 마음을 확인한 이상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는 없었던 것. 강수진은 드레스 차림으로 맨홀까지 달려갔고, 미래의 시간에서 깨어난 봉필 역시 맨홀을 찾아온 상태였다. 강수진은 마음속으로 간절함을 담아 “난 믿어, 우린 다른 시간 속에 있어도 너와 난 같은 곳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되뇌였다. 봉필 역시 빨리 강수진 곁으로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며 “수진아, 내가 어떻게든 너한테로 갈게 조금만 기다려 조금만”라고 약속했다.

소원대로 봉필은 강수진과 같은 시간대로 소환됐다. 그러나 윤진숙(정혜성 분)과 조석태(바로 분) 커플에 의해 손발이 결박된 상태였다. 가까스로 이 위기를 벗어난 봉필은 결혼선언을 앞두고 있는 강수진의 결혼식당에 도착하게 됐다. 강수진은 달려온 봉필을 보고는 용기를 내 박재현에게 더 이상 엮이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이어 봉필을 따라 결혼식장을 벗어났다. 강수진은 “필아 우리 앞으로 절대 떨어지지 말자”라고 말했고, 봉필 역시 “그래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어느 시간에 있든 항상 네 옆에 있을게. 걱정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