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무궁화’ 도지한, 임수향 딸에 외면 당했다…고인범 폭주(종합)

입력 2017-09-27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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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도지한이 이창욱 앞에서 웃는 김단우를 보게 됐다.

2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극본 염일호, 이해정) 88회에는 진대갑(고인범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무수혁(이은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진(도지한 분)은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듯한 봉우리(김단우 분)를 위해 노력하려고 했다. 이선옥(윤복인 분)도 한결 차태진에게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지만 정작 봉우리만은 여전히 ‘키다리 아저씨’ 진도현(이창욱 분)을 찾았다. 무궁화(임수향 분)와 함께 봉우리의 병실을 찾은 차태진은 아이가 잠든 것을 보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서재희(김재승 분)는 진대갑에게 진도현의 입원 소식을 알렸다. 진도현을 찾아갔다가 무수혁과 진보라(남보라 분)을 마주치게 됐다. 진대갑은 여전히 무수혁이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진보라와 결혼했다고 믿고 있었다. 이에 “어떻게든 결혼하면 네 돈이 내 돈 될 거 같아?”라고 소리치며 “너 한번만 더 내 눈에 띄어, 바다에 던져서 물고기밥 만들어버릴 테니까”라고 말했다. 마침 봉우리의 병실로 돌아오던 차태진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진대갑은 진도현에게 뭐 때문에 다쳤는지를 꼬치꼬치 캐물었다. 차마 무궁화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는 진도현은 허성희(박해미 분)를 이유로 들었다. 진도현은 허성희가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이 커지기 전에 자기 선에서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고 둘러댔다. 허성희를 신뢰하지 못하는 진대갑은 이를 믿었고 더욱 심하게 감시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서재희에게 자신의 뒤를 캐고 다니는 차태진의 집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허성희는 자신을 압박해오는 진대갑으로 인해 조바심을 내기 시작했다. 허성희는 자기가 가진 건물들을 은밀하게 처분하며 만약에 대비했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한 결혼으로 인해 진보라를 성에 차지 않아하던 이선옥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이선옥은 큰 맘 먹고 진보라의 선물을 준비해 내밀었다. 진보라 역시 이선옥에게 혼수를 대신 한 선물을 전했다. 문제는 가격에 있었다. 이선옥은 백화점에서 본 고가의 선물을 진보라가 선물하자 다소 놀라는 눈치였다.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고부관계에 진보라는 속상함을 드러냈다.

무궁화는 자신이 잠든 사이에 또 진도현의 병실을 찾아간 봉우리를 나무랐다. 호되게 나무라는 무궁화의 모습에 진도현은 특유의 너스레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같은 시간 차태진은 병원을 찾았다 진도현의 병실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봉우리를 목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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