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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 "RV, 좀비와 귀신 사이 고민"

입력 2017-10-10 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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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서보형 기자
곽경택 감독/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곽경택 감독이 다큐멘터리를 참고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제작 영화사신세계, 바른손이앤에이) 언론배급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소설 절반쯤을 읽고 뒤를 채워 넣고 싶었다. 절반의 이야기가 집중력을 일으키게 하고, 사로잡았다.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만 찍어오다 이런 이야기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용기를 얻었다"고 제작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서양 좀비와 동양 귀신 사이에서 RV 존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현실적인 배경을 갖고 있으면 좋겠는데 어디서 찾아낼지 고민하다가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들을 영화적으로 접목했다. 소설에는 비가 오는 설정 없었지만, 맑은 하늘에 나타나는 느낌보다는 영화적 화면상 느낌이라도 비가 주는 묘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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