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당잠사' 이종석♥수지, 검사·기자 최강 예지몽 커플 탄생

입력 2017-10-12 0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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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종석과 배수지의 죽음도 막지 못한 진심, 믿음, 애틋함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박수진|극본 박혜련)에서는 기자로 복직하는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홍주가 늘 꾸는 꿈이 있었다. 그 예지몽은 남홍주에게 악몽과도 같은 것이었다. 으레 그 꿈을 꾸고 나면 “또다. 또 그 꿈이다. 아직 그 시간에 있는 것 같은 꿈. 깨고 나도 계속 꿈 속인 것 같은 꿈”이라며 괴로워했다. 악몽과도 같은 예지몽에서 기자 남홍주는 목숨을 잃고 만다. 깊고 습한 늪에서 남홍주를 건져내 주는 것은 윤문선(황영희 분)의 아침을 만드는 밝고 경쾌한 일상의 소리뿐이었다.

윤문선과 남홍주는 기자를 그만 두는 것을 선택했다. 그렇게 남홍주는 어머니의 가게 일을 도우며 운명을 거스르려 했다. 하지만 기자 남홍주의 열정이 가슴 깊이 있었다. 그는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지검장을 폭로해 옷을 벗기기도 했고, 검찰청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독종이었다. 돌연 모습을 감추자 특파원으로 간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국 남홍주는 윤문선에 정재찬(이종석 분)과 함께라면 죽는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고, 설득 끝에 기자 복직을 선택했다. 그 바탕에는 정재찬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었다. 정재찬은 자신에게 기자 복직 문제를 두고 고민을 털어놨던 남홍주에게 이러한 뒷 이야기가 있는지 몰랐고, 예지몽에 관한 사실을 윤문선에게 전해 들었다. 윤문선은 그에게 딸을 부탁했다.

정재찬은 복직하는 남홍주에게로 향했다. 긴장과 설렘, 두려움을 안고 방송국으로 향하는 남홍주의 뒤를 따라갔고, 손을 잡았다. 둘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남홍주는 “이럼 나 또 착각하는데? 완전 들러붙고 데려다 달라고. 지켜달라고 떼쓰고”라며 애써 발랄한 척 했고, 정재찬은 “그래보지 뭐. 들러붙고 데려다 달라고 하고 지켜달라고 떼 써봐요 그래 볼 테니까. 그래서 안심이 되면 그래 볼게요”라고 답해 결국 남홍주를 울렸다.

남홍주는 “믿어 지니까 울죠. 안심이 되니까.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니까 그러니까 울죠”라며 그의 품에 기댔고, 둘은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기자로 복귀한 남홍주가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바뀐 옷이었다. 원래 방송국에서 보급된 색상과 달리 파란색으로 바뀌어져 있었고, 파란색은 예지몽에 나타났던 색과 같았다. 하지만 남홍주는 믿었다. 정재찬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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