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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빠본색' 아빠들도 힐링이 필요해

입력 2017-10-19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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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캡쳐
아빠본색 캡쳐

[헤럴드POP=강진희기자]지친 아빠들도 힐링이 필요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빠들의 고군분투 하루가 그려졌다.

이윤석과 아들 승혁은 표지모델이 됐다. 시안을 보며 이윤석과 아내는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화보 촬영 3일 전 이윤석은 승혁에게 표정연기를 주문했다. 승혁은 아빠를 따라 귀여운 표정을 해냈다. 한편 아내는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 승혁이가 맛을 보며 지을 표정을 기대했지만 아이는 모두 무표정을 보였다. 이어 이윤석은 레몬을 먹여보았고 승혁이는 깜찍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으로 포즈 연습에 나섰다. 승혁이는 엄마 아빠를 따라 포즈를 취하며 포즈 신동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아내는 이윤석에게 “아기를 한 손으로 안아야하지 않냐.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이윤석은 어설픈 포즈로 불안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페트병에 물을 가득 채워 아령 대신 이윤석의 팔 근력 운동을 도왔다.

촬영 당일이 되고 아내는 이윤석과 아이를 살뜰히 챙겼다. 승혁은 첫 단독 촬영을 무사히 해냈다. 옷을 갈아입은 이윤석은 “유아인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사진작가는 아이를 한손으로 안기를 원했고 이윤석은 찰나의 순간으로 촬영을 성공했다. 5시간이 넘는 촬영에도 승혁이는 지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촬영을 해냈다.

배우 이준혁은 영화에서 수영 강사 역을 맡게 되어 노출신에 대비한 운동을 시작했다. 강도 높은 EMS 운동을 하고 귀가한 이준혁은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로 된 다이어트 식단을 보고 황당해했다. 이준혁의 아내는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옆에 소지섭이 있는데 비교가 될 거다”며 다이어트 내조를 확실히 했다. 이준혁은 아내가 커피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가 먹던 소세지를 몰래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초인종이 울렸다. 소속사의 전화를 받고 이준혁의 운동을 돕기 위한 트레이너가 도착한 것. 트레이너는 오자마자 이준혁이 먹고 있던 식단부터 체크했다. 이어 이준혁의 독방을 점검하러 나섰다. 트레이너는 “항상 누워있냐. 방이 좁아서 운동량이 생길 수 없으니 침대를 없애던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실에서 홈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트레이너는 이준혁이 좋아하는 총 모형을 들고 하는 운동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트레이너는 휴지 두 장을 꺼내 휴지로 하는 복근 운동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고무장갑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을 선보였다. 이준혁은 운동 후 “머리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일과 육아 등의 다양한 역할로 인해 지쳐있었다. “방전됐다”고 말하던 그는 인터넷 방송이 끝난 뒤 출연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그는 피곤해 보인다는 이야기에 “매주 2~3개의 방송도 있고 아내의 컴백 때문에 자우림 스케줄도 관리하고 있다”며 “체력의 한계다. 어느 순간 왜 이렇게 살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사 친구 중 한명은 김형규에게 미술로 현재 심리상태를 알아보게 해주었다. 전문가는 “떨어진 사과는 좌절의 의미가 있다. 땅은 불안 정서이자 안정감을 추구하고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친구는 “경증 우울증으로 판단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하며 심각성을 말했다. 그는 김형규에게 “번아웃 증후군에 의한 경증 우울증 상태인 거 같다”고 설명하며 템플스테이를 추천했다.

며칠 뒤 김형규는 아무것도 안 하기로 노력했지만 쉽게 되질 않았다. 그는 만화책을 보며 과자를 먹고 휴대전화를 만지는 등 다양한 행동을 했다. 결국 김형규는 템플스테이 체험을 시작했다. 그는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사진을 찍으며 휴대폰을 만지는 등 심심함에 몸부림을 쳤다. 김형규는 스님과 명상을 하러 향했다. 김형규는 “붕 떠있던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이다. 말도 천천히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본 문희준은 “요즘 편한 장소를 찾았다.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편하다”고 말하자 김형규는 “변기 위가 편하면 너도 번아웃이 온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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