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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윤여정, 이러니 좋아할 수 밖에

입력 2017-10-19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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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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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랜만에 나선 토크쇼에서 자신의 가치관 등을 밝혔다. 2주 동안 이어진 윤여정 특집은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는 500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윤여정이 계속해서 이영자, 오만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여정은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500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사이다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성형의혹, 작품 활동, ‘윤식당’ 시즌2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 역시 마찬가지였다. 윤여정은 자신의 연기 가치관 등을 언급하며 여러 어록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두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아내면서 윤여정은 배우로서도, 엄마로서도 매력을 드러냈다.

입시에 떨어지면서 연기를 시작했다는 윤여정은 인생의 은인으로 임상수 감독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에 “60살 정도가 넘으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살아온 삶을 나눌 수 있을 거다”라며 “나도 인생은 매일 처음 사는 거다. 나도 71살이 처음이다. 매번 실수하고 또 아프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덜 아프다”는 어록을 남겼다.

인생 선배로서 마음에 와닿는 어록을 남긴 윤여정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맡고 싶은 배역에 대해 “어릴 때는 주인공을 해야지 했다. 내 나이쯤 되면 근사한 할머니 역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 잘 늙은 할머니, ‘늙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두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윤여정은 “아이들 키울 때 직장을 다녔다. 당시 아이들 교육비 마련하기 위해 일하기 바빴다.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을 못 해준 게 가장 미안하다. 나머지는 떳떳하다”며 “다행히 두 아들이 건강히 잘 자라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다른 자녀 교육법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는 각자 알아서 하는거다. 자녀들 결혼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은 말도 안된다. 같이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말한 것. 그동안 윤여정이 보여준 모습이 교육법에도 묻어나 더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2주 동안 ‘택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 번 ‘윤여정 홀릭’을 만들어냈다. 데뷔 51년차에도 확고한 가치관을 보여주는 윤여정. 이러니 좋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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