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추리단은 결국 추리를 실패했다.
20일 방송된 MBC ‘랭킹쇼 1,2,3’에서는 머리카락 길이가 긴 순서대로 줄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리단은 가장 머리카락이 긴 순서대로 줄을 세워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추리단에 있는 황재근은 자신감을 보였다. 황재근은 "이 주제는 내가 제일 자신 있다"며 "없는 사람은 척 보면 척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그는 "탈모있는 사람은 소갈머리가 없고 주변 머리가 있다"고 호언했다.
추리단에는 데뷔 20년 동안 긴 머리 만을 고수해 온 간미연도 출연했다. 간미연은 왜 한결 같은 머리 길이를 가지고 있냐는 물음에 "조금이라도 젊을 때 긴머리를 해보자"며 "나이들면 잘라야 되니깐"이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왜 나이 들면 왜 잘라야 돼죠"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가발을 쓰고 나온 참가자들은 자신을 소개했다. 첫 소개는 압구정에서 춤 선생을 하고 있는 '압구정 장발장'. 이어 치어리더 '아프로뒤태', 부산에서 온 '라푼젤 총각', '용인 엘사', '설마 테리우스'까지 총 5명이 이날 참가자로 등장했다.
추리단의 본격 추리가 시작됐다. 수염을 가지고 있는 '압구정 장발장'과 '설마 테리우스'를 본 박미선은 "황재근 씨 말대로 한다면 머리가 없어야 한다"고 추리했다. 황재근 역시 이러한 추리에 동조했다. 하지만 추리는 힌트가 없이 미궁에 빠져들었다. 이에 공개된 첫 힌트는 1위를 한 인물의 머리 길이 공개였다.
VCR에서 공개된 1위의 머리 길이는 2m 30cm.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 미궁의 참가자는 일반인이 머리를 감는 시간보다 배 넘는 시간 동안 머리를 감아야 했다. 헤어 디자이너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힌트 이후 패널들은 한 명 한 명마다 추리를 시작했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추리단은 추리를 맞춰갔다. 그렇게 도전하게 된 첫 줄세우기. 하지만 호언을 했던 추리단의 추리는 실패였다. 이에 다시 줄세우기를 한 추리단. 용인 엘사를 1위, 2위 압구정 장발장, 3위 아프로뒤태, 4위 설마 테리우스, 5위 라푼젤 총각으로 줄을 세운 2차 줄 세우기. 하지만 결국 줄 세우기는 실패했다.
이어 공개된 실제 머리카락 길이. 실제 2위의 길이는 '라푼젤 총각'이었다. '라푼젤 총각'은 97cm의 장발을 자랑했다. 2006년부터 머리를 길렀다는 '라푼젤 총각'은 과거 머리카락으로 했던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5위는 설마 테리우스였다. 설마 테리우스는 7년째 유지 중인 민머리를 공개했다.
4위는 아프로뒤태. 아프로뒤태는 28cm의 단발머리를 공개했다. 3위는 압구정 장발장의 80cm 장발이었다. 자연스레 공개된 1위는 용인 엘사의 2m30cm 머리카락. 공개된 어마어마한 길이의 머리카락에 추리단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