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배우 정유미, 작사가 심현보와 함께 막강 조합을 이뤘다.
성시경은 오는 10월 31일 새 싱글 '나의 밤 나의 너'를 발표한다. OST나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가수 성시경의 이름으로 나오는 앨범은 지난 2011년 9월 7집 '처음' 이후 6년여 만이다. 이를 위해 든든한 지원사격도 함께 한다. 정유미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심현보는 가사를 직접 썼다.
정유미는 지난해 10월 강승원 음악감독의 '1집 만들기 프로젝트' 신곡 '안드로메다'를 성시경과 함께 불렀다. 정유미와 성시경은 올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함께 출연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매력적인 음색은 서정적인 조합으로 완성됐다.
정유미가 이번에는 본업인 연기를 들고 성시경과 협업에 나선다. 지난 주말 정유미는 성시경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정유미에게도 뮤직비디오 촬영은 지난 2015년 자이언티의 '무중력' 이후 오랜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정유미가 성시경의 감성을 어떻게 극대화시킬지 기대된다.
심현보는 성시경의 대표적인 짝꿍이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너의 모든 순간', '다정하게 안녕히' 등 성시경의 대표곡 작사를 도맡았고, 성시경이 프로듀싱한 규현의 솔로곡 '여전히 아늑해'의 가사도 심현보가 썼다. 성시경은 "심현보는 잘못된 글을 쓴 적 없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심현보의 가사가 갖고 있는 특유의 동화같고 아름다운 정서는 성시경의 목소리로 더 큰 힘을 갖는다. '너의 모든 순간'과 '다정하게 안녕히'가 OST로서 이례적으로 높은 음원 성적을 기록한 중요한 이유도 성시경과 심현보의 특급 케미스트리였다. 두 사람의 호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성시경이 6년 만의 컴백으로 올 가을 춘추전국 차트를 정리할 수 있을까. 정유미와 심현보와의 협업이 알려지면서 전망은 더욱 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