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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슈퍼맨이 될게"…'사람이 좋다' 더원, 딸바보 아빠의 고백

입력 2017-10-30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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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더원이 딸 아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더원이 출연해 딸을 하나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더원은 양육비 지급,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 빚 등을 밝혔다.

이날 더원은 "헤어진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딸 나경이가 있다. 비록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양육비를 지원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혼했다 생각한다. 실제로는 혼인식을 올리지 않았고 안타깝게 헤어진 거지만, 혼자된 지 8년 됐고 아이가 있다 이야기한다"라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더원은 딸 나경이를 위해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었다. 빚이 있는 상황에서도 더원에게 있어서 우선 순위는 딸 아이였다. 이와 관련해 더원은 "약간의 채무가 남아 있지만 양육비는 선 정산으로 매달 먼저 지급하고 있다. 꼬박꼬박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딸에 대한 사랑이 큰 만큼 죄책감, 미안함도 컸다. 더원은 시간이 꽤 많이 흘렀음에도 딸과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나경이 한해서만큼은 내가 100, 200, 300을 해도 '아빠 왜 어렸을 때 같이 안 살았어?'라고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 한 거다. 떳떳하지 못하다"라며 슬퍼했다.

그렇기에 더원은 딸에게 더욱 잘해주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슈퍼맨 보다 더 강한 아빠가 되겠다는 더원이었다. 그는 "딸에게 아빠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슈퍼맨보다 더한 아빠가 되어줄테니 앞으로도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더원은 "휴먼다큐인데 왜 고해성사 같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더원의 딸을 향한 사랑, 애틋함으로 빛난 방송이었다. 그의 진실된 마음이 딸 아이에게도 닿을 수 있길 많은 이가 바라고 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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