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안정환과 김성주 모두 흑성동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성주, 안정환이 밥동무로 등장해 흑석동에서 한 끼를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중앙대학교에서 이날의 밥동무 김성주, 안정환을 만났다. 김성주는 “이경규 알러지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경규와 김성주가 실제로 안 좋았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맥주캔 이야기에 이경규는 “방송 30몇년 동안 한 번 던졌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새벽 세시었다. 그리고 맥주캔에 맥주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맥주가 들어있어야 날아간다”고 말해 폭소했다. 안정환은 “그날 이후로 김성주가 병맥주만 마신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출신인 김성주는 학교에 대해 설명하며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커플이었던 아내와의 추억을 밝혔다. 김성주는 “나는 자취를 했고 아내는 하숙을 했다”며 “아내가 먼저 자취방에 돌을 던지며 얘기 좀 하자고 하더니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포즈도 학교에서 했다”고 아내와의 기억을 세세하게 기억했다.
안정환은 축구를 하게 된 계기로 “운동을 하면 빵하고 우유를 주는데 먹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운동하면 위계질서가 강하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시합날 도시락으로 계란을 싸왔는데 깨진다고 혼났다”고 말했다. 주택가를 향하며 이경규는 “내년 월드컵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그간 과도기를 많이 겪어서 16강은 갈 것 같다”고 예언했다.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 앞서 이날은 팀을 정하지 않고 안정환과 김성주 중 성공한 밥동무의 집주인이 규동형제 중 함께 식사하고 싶은 사람을 고르는 새로운 룰을 만들었다. 김성주는 첫 번째 벨을 눌렀다. 긴장된 가운데 집주인으로 베트남 사람이라고 밝힌 주민이 나왔다. 귀가 할 시어머니를 기다리며 식사를 준비중이었다는 주민은 외출중인 시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았다. 이에 이경규는 명함을 주며 이따 연락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같은 건물의 2층의 벨을 눌렀고 마침 식사중이라는 집주인에게 식사 여부를 물었다. 선택 받기 위해 이경규가 끼어들자 안정환은 “극혐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집주인은 간곡한 설명에 식사를 허락했고 안정환은 첫 시도에 한 끼를 성공했다. 이어 규동형제 중에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하자 집주인은 강호동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한우 등심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다.
한편, 1층의 베트남 며느리에게 연락처를 남기고 떠난 이경규와 김성주는 다른 집을 찾았지만 녹록치 않았다. 김성주는 벨을 누르고 자기소개를 했지만 주민은 “그런데요”로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연락이 없는 세대를 떠올리며 원룸의 벨을 눌렀다. 마침 전화가 왔고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내가 직접 통화를 했고 촬영을 해도 되냐 여쭤봤더니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시는 베트남 안 갈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패 위기에 두 사람은 김성주가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자취했던 동네로 다시 향했고 벨을 눌렀지만 쉽지 않았다. 이경규는 매몰차게 거절당했고 김성주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이경규가 이런 대접 받는 거 처음 본다”고 말했다. 다시 벨을 누르던 중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이라는 중국인 유학생을 만났다. 이경규는 아직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의 말에 친절하게 프로그램을 설명했고 유학생은 “준비할 시간을 달라”며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직접 중국에서 가져온 라면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자취 후배의 모습에 미안한 마음을 느낀 김성주는 2천원을 들고 반찬을 사러 자취 시절에도 있었던 슈퍼로 향했다. 그는 20년 전에 봤던 주인 아주머니와 기쁘게 인사를 나눴다.
유학생은 우연히 촬영한 걸 보던 중국인 친구가 프로그램 설명을 해줘서 알게 됐고 덕분에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 김성주는 친구도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하자고 말했다. 친구까지 네 사람은 중국식 비빔라면과 김성주가 직접 만든 계란 요리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트와이스 정연과 다현이 밥동무로 등장하는 것이 예고로 그려지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