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에 이어 김생민에 의한, 김생민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수많은 여행 프로그램들 속 김생민 만이 소화 가능한 ‘짠내투어’가 제작됐다.
김생민의 전성기가 열렸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게스트에서부터 단독 팟캐스트, KBS 파일럿 편성, 정규 프로그램 논의까지. 김생민이 평생 쌓아온 근검절약한 생활은 어느새 예능 아이템이 됐다. 이전까지는 찾아서 들었다면, 이제는 방송 관계자들이 먼저 찾는 시대가 왔다.
매회 15분씩, 8회 방영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점차 높아지는 시청률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워졌고, 1시간 정규 편성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팟캐스트 ‘비밀보장’ 컨텐츠를 그대로 TV화 시킨 것이라면,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있는 김생민을 주축으로 세운 프로그램도 생겨났다.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가 그것. 김생민이 짠 예산 안에서 여행을 다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레드오션의 여행 예능 속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은 김생민과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 지난 10월 25일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커졌다. 영상 속 박나래는 “이렇게까지 비용을 줄이고 가는 건 여행에서는 너무 그렇다”고 말했고 이에 김생민은 “너가 다섯 군데 여행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짠내투어’잖아. 기획의도가 뭐야?”라고 반문해 박나래의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연예계 큰손 박나래와 통장요정 김생민의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에서 오는 재미도 기대해 볼만 하다.
그야말로 김생민의 김생민에 의한, 김생민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적은 예산으로 해외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예산을 책정하는 쪽은 백이면 백 제작진이었다. ‘짠내투어’는 꼼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생민이 직접 예산을 짜 알뜰 경제 정보와 동시에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