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발라드 가수 규현이 군 복무 중에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규현은 지난 5월 25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2006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막내이자 메인보컬로 활약했고, 솔로로는 발라드 곡을 발표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tvN '신서유기'와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규현이 1년 9개월 동안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 것.
5개월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규현은 다양한 방송과 음원을 통해 계속해서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입소 전 규현이 녹화 또는 녹음한 방송과 음원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고 있기 때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신서유기 4'가 대표적으로 규현의 공백을 채워주고 그리움을 달랬다.
연말에는 음악 활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6일 공개된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수록곡 '예뻐 보여(Girlfriend)'와 '시간 차(Too late)'에 참여했다. 입대 전 일찌감치 녹음을 마무리지으면서 규현은 2년여 만에 발매되는 슈퍼주니어의 단체 앨범에 목소리를 더할 수 있었다. 청량감 있는 '예뻐 보여'와 애절하고 감성적인 '시간 차'는 규현의 음색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컴백 기념 V 라이브 당시 예성은 규현, 려욱과 함께 하는 슈퍼주니어의 보컬 유닛 KRY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예성은 "이번 년도 안에 KRY의 어마어마한 발라드 노래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말 좋은 노래다. 타이틀 후보였다"며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성시경과 함께 부른 듀엣 곡은 연말에 일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성시경이 오는 12월 20일 공개하는 일본 앨범 '드라마(DRAMA)' 수록곡 '홈(Home)'을 규현과 같이 부른 것. 두 사람의 입증된 음악 케미스트리가 어떤 듀엣 곡으로 표현됐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규현의 입대 전 열일은 선물처럼 쏟아지면서 반가움은 물론 큰 웃음과 귀호강까지 불러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