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tvN 측 관계자는 아이유가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 여자 주인공 역할로 출연, 죽어라 빚을 갚아야 하는 3개월 계약직 인생의 이지안을 연기한다. 그가 '나의 아저씨'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이는 지난 2016년 방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후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아이유가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나의 아저씨'는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왔던 40대 한 남자와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20대 한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는 내용을 가진다. 배우 이선균, 송새벽, 나문희 등이 출연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아이유는 가요계와 방송계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먼저 아이유는 지난 4월 정규 4집 앨범 '팔레트'를 발매, 타이틀곡 '팔레트'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팔레트'를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면모를 발휘하면서 리스너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기세를 이어 아이유는 9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로도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꽃갈피 둘'의 타이틀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는 물론 '어젯밤 이야기', '가을 아침' 등 다수 수록곡까지를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시키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아이유는 에픽하이의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연애소설'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아이유는 따스하면서도 차가운 음색으로 '연애소설'이 지닌 애틋한 이별 감정을 배가,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일조했다.
아이유의 열일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9월 시청자와 작별한 JTBC '효리네 민박'에 직원으로 출연해 이효리, 이상순과 자연스럽게 호흡했다. 마치 진짜 한 가족인 것처럼 이효리와 이상순 사이에 녹아든 것. 아이유는 민박집 손님들과도 다정하게 소통하면서 '효리네 민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이처럼 아이유는 본업인 음악에서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분야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그가 향후 어떤 영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아이유는 오는 11일 광주, 25일 홍콩, 12월 3일 청주, 9, 10일 서울에서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