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정유미와 현우의 애태우는 밀당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는 설도현(강지섭 분)의 등장으로 하도나(정유미 분)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김범우(현우 분)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범우는 도나에게 "자신때문에 드라마 첫화의 시청률이 낮게 나온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이야기했고, 도나는 "울렁증에 과대망상까지 있냐며" 장난스레 넘겼다. 둘은 연기 지도와 드라마 모니터링으로 더욱 자주 만나게 되고 이야기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이에 설도현은 범우에게 향한 도나의 관심을 뺏고자, 도나의 친할머니 반순진(반효정 분)에게 공진단을 선물하거나, 스태프들에게 밥차를 쏘는 등 도나에게 잘 보이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한편, 도나는 연기 체크 겸 본방사수 할 겸 현우를 불러 함께 드라마를 시청한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설도현만 챙기는 스태프를 보고, 도나가 나서서 범우를 챙겨준다. 이 모습을 본 도현은 "연기자를 이렇게 챙겨주는 감독님 없다며 잘하라"고 도나를 칭찬하지만, 범우를 진심으로 챙기는 게 아니라 자신이 도나에게 더욱 잘나 보이기 위한 멘트였음이 드러났다.
이어 촬영장에서 도나는 라라 (도지원 분)의 매니저 역할을 하던 정성아(현쥬니 분)와 친해진 범우를 보고, 뒤 이어 친구 영희(하재숙 분)의 "자신의 동생 성아와 범우 사이에 뭔가 핑크빛 기류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전해 듣자 복잡해진다. 또 도나는 촬영 휴식 중에 찾아온 범우에게 "오른 시청률보다 자신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좋다"는 고백을 듣자, 다른 감정과 헷갈리지 말고 연기에 집중하라고 차갑게 충고했다.
한편 범우는 도현으로부터 도나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이어 도현의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고, 도현에게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된다. 또 도나를 향한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도나를 향해 "본인 일에 참견하지 말라, 앞으로는 귀찮게 하는 일 없을 것"이라고 차갑게 대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도나는 갑작스레 변한 범우에게 "예전과 같이 지내고 싶다"며 쌀쌀맞게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유를 물었지만 범우는 "못나서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자리를 떴다. 도나는 떠나는 범우를 지켜보며 "나 너랑 오래 가고 싶단 말이야"라며 혼잣말로 진심을 전해서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한편,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브'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