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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신정환·탁재훈·김상혁"…'악재' 역대급 자숙아이콘 라인업

입력 2017-11-17 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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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신정환, 탁재훈, 김상혁 등 연예계 자숙의 아이콘들이 '악마의 재능기부'에 모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MT를 떠난 신정환, 탁재훈, 김성수, 김상혁, 김형범, 슬리피, 뮤지, 김진,허민영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자숙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멤버들이 차진 셀프 디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악마의 재능기부'는 자기 비하 개그로 포문을 열었다. 먼저 신정환은 뮤지로부터 받은 카드를 섞으며 사람들에게 한 장씩 나눠줬다. 이는 신정환의 과거 치부를 떠올리게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출연자들이 게임 진행을 위해 팀을 구성할 때도 자학 개그가 동반됐다.

지상렬은 "(결혼 서류) 흔적이 있는 사람, 흔적이 없는 사람으로 나누자"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이 '미흔적 팀'으로 이동하려고 하자 지상렬은 "어딜 가. 형은 상처 투성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보는 이들에 웃음과 함께 긴장감을 안겨준 '악마의 재능기부' 디스 게임은 이렇게 시작됐다.

셀프 디스가 정점에 이른 순간은 손병호 게임 시간이었다. 이때 김상혁은 "이혼한 사람 접어"라고 외쳤다. 김상혁의 허를 찌르는 말에 탁재훈은 "결혼한 게 죄야?"라고 발끈했다. 이어 김상혁은 "나 두 번 갔다 왔는데"라고 하는 김성수에 "그럼 손가락 두 개를 접어"라고 하기도.

한술 더 떠 김형범은 "이혼했는데 자식 있는 사람 접어"라고, 슬리피는 "자숙해본 사람 접어"라고 해 촬영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김상혁은 슬리피의 말에 "어제의 내가 후회되면 오늘은 자숙해야 한다"라고 자숙 11년 차 다운 면모를 보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더불어 탁재훈은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운전 한 사람 접어", "손가락 접으라는 게 아니고, 인생 접으라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 '악마의 재능기부' 방송의 재미를 견인했다. 이렇게 16일 '악마의 재능기부'는 자기 비하로 가득 채워졌다.

이는 연예계 대표 자숙의 아이콘이라 여겨지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오로지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만 볼 수 있는 개그였다. 자숙, 빚, 음주운전, 이혼 등 서로의 상처를 꼬집으며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 '악마의 재능기부'는 오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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