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3년차에 접어든 세븐틴이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맹활약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고릴라 데이트’ 코너에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지난 6일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지(TEEN, AG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박수’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수록곡 ‘모자를 눌러 쓰고’, ‘CHANGE UP’, ‘캠프파이어’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고르게 안착했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이틀 뒤인 지난 17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서 다시 한 번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뮤직뱅크’ 1위는 컴백 후 받은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라 의미가 깊었다. 이 밖에도 세븐틴은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이에 대해 세븐틴은 “좋은 성적을 받는 건 늘 행복한 일이다. 결과로서 트로피를 받아 기쁘다”며 “수상하는 일이 많아지니 부담감이 커지고 책임감도 커진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세븐틴 집중 탐구에 들어갔다. 먼저 김숙은 멤버가 13명인데 왜 세븐틴인지를 물었다. 이에 세븐틴은 “의미가 바뀌긴 했는데 13명의 멤버과 3가지 유닛(힙합, 보컬, 퍼포먼스), 그리고 팬클럽 캐럿을 합쳐 세븐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틴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맞출 수 있는 요인으로 ‘호흡’을 꼽았다. 송은이와 김숙이 세븐틴의 화려하면서도 딱딱 맞는 칼군무를 칭찬하자 세븐틴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와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정한은 “내가 춤을 익히는 속도가 제일 느리다. 외우는데까지 다른 멤버들보다 15~20분 정도 느리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븐틴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수’ 뮤직비디오 중 꽁냥꽁냥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그렇다”고 답했고, ‘박수’ 퍼포먼스 중에서도 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진지함’을 가진 멤버는 막내 디노로 밝혀졌는데, 디노는 “진지하게 이야기했는데 지금까지도 형들이 놀린다”고 말했다. 디노는 형들을 향해 “우리 형들 항상 무슨 일 있어도 멤버들이 우선이다. 연습할 때는 결과에 대해서 연연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역사를 만드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중 ‘톰과 제리’는 승관과 민규로 밝혀졌다. 승관은 민규를 향해 “키가 큰 게 장점이다. 하지만 키만 크다”라고 저격했고, 민규는 승관을 향해 “재밌는데 말이 많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애매해지자 승관은 개그맨 김영철이 김희애를 따라하는 모습을 개인기로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