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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무열X장항준 감독이 말한 #'기억의 밤' #강하늘 미담(종합)

입력 2017-11-15 14: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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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무열과 장항준 감독이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107.7 파워 FM '두시탈출'컬투쇼'에는 영화 '기억의 밤'의 배우 김무열과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우선 영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정찬우와 김태균은 김무열에게 캐릭터에 대해 물었고, 김무열은 혹시나 스포일러가 될까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런 김무열에 대해 "원래 캐릭터가 비밀이 가득하다. 그래서 강하늘 씨가 나와야지 이야기가 수월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군대 간 강하늘 씨 때문에 홍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김태균은 "보통 시나리오 쓰는 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다. 장항준 감독은 이 질문에 "되게 빨리 쓰는 데 이 작품은 오래 걸렸다"며 "2014년 망년회에서 한 분이 사촌형이 집을 나갔다가 한 달 만에 돌아왔는데 낯설어졌다고 얘기했다. 그 얘기를 듣다보니 재밌겠다고 느껴져 친형으로 바꿔서 이야기를 풀어자고 생각했다. 초고 다 쓰는데 1년 걸렸다"고 답했다.

김무열은 이런 장항준 감독의 말을 이어 "시나리오를 읽을 때 단 한 번도 안쉬고 읽었다"며 "보통 어렵게 읽는 대본도 있고 보다 잠드는 작품도 있는데 이건 단숨에 읽었다. 스케줄과 같은 물리적인 것만 없으면 바로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무열은 직접 액션씬을 소화한 에피소드를 풀어내기도 했다. 김무열은 "차량 사고 씬이 있었다. 차가 한쪽 타이어가 찢겨져서 불꽃이 튀었다. 근데 감독님이 그냥 네가 하라고 돈 받았으면 그 정도는 해야돼라고 하시더라"고 농담해 폭소케 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본인이 먼저 해볼 수 있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잘됐다 그럼 네가 하라고 했다. 어차피 내가 안하니깐 상관없었다"고 얘기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강하늘의 미담 또한 이어졌다. 장항준 감독은 "어느날 PD님이 스케이트보드를 가져오셔서 타고 있었다. 그래서 분장팀장님이 그걸 빌려서 연습을 했다. 근데 어느날 분장팀장님이 새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계셔서 어디서 났냐고 물으니 강하늘 씨가 사줬다고 하더라"며 "그 다음부터 모두가 강하늘 씨 앞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 중 전해진 규모 5.5의 포항 지진 소식에 김무열은 방송 말미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표하기도 했다. 컬투 역시 걱정을 표하기도.

한편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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