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신하균 "연기의 신 하균신? 영어식 이름으로만 써달라"

입력 2017-11-26 1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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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하균/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신하균이 자신의 연기관을 공개했다.

신하균은 영화 ‘7호실’에서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장 ‘두식’ 역을 맡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신하균은 배우로서의 생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신하균은 “배우는 무엇보다 민폐 끼치지 않고 연기를 잘해야 한다”며 “또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고민,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뭔가 새로운 거 하나 나오는 게 쉽지 않다. 이게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공동작업이지 않나. 잘 맞아떨어지고, 모든 에너지가 맞아 떨어졌을 때 나오는 거라 집중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하균은 그간 도전적인 작품들을 많이 해온 것에 대해 “새로운 거에 대한 갈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보는 것도 장르에 묶이지 않는 그런 걸 좋아했다. 신선한 자극을 주는 작품의 쾌감을 즐겼다. 운이 좋았고,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배우 신하균/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하균/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모든 캐릭터가 다르고, 내가 아니니 계속 이 캐릭터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을 한다. 항상 현장에도 정답을 내리고 가진 않는다”며 “하지만 어느 지점 지나서 인물과 많이 동화되면 추진력이 생긴다. 백지에서 연구하고, 연출자와 표현 수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하균은 ‘연기의 신’이라는 의미에서 ‘하균신’이라고 불린다. 이에 그는 쑥스럽다는 듯 손사래를 치며 “영어식 이름일 뿐이다. 그런 의미로만 ‘하균신’이라고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하균의 신작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생존극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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