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재욱의 신동엽 폭로전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대학동기 신동엽과 안재욱의 디스전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 안재욱과 이건명의 출연에 앞서 MC들은 “근데 동엽이 형이 안재욱씨를 ‘멀끔한 쓰레기’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동엽은 “방송이라서 멀끔한이라도 붙여준 거지 사실 그냥 쓰레기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위 높은 말장난도 주고받을 수 있는 격 없는 친구 사이인 안재욱은 등장과 동시에 신동엽의 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 학번 후배인 이건명을 비롯해 동기인 안재욱과 신동엽은 학창시절 모두 큰 사고를 한번씩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소 묵직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던 중 안재욱은 신동엽을 가리켜 “(화재 사고 후) 너 회복될 때 비디오 빌렸다가 간호사한테 걸려서 퇴실 당할 뻔 한 적 있잖아”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당황해 “죽을 뻔한 건 맞잖아”라고 항변하다가 별 수 없다는 듯 “인생에 극강의 수치심을 느낀 몇 되지 않았던 경우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이건명은 학창시절부터 재미난 입담으로 유명했던 신동엽과의 술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고 밝혔다. MC들이 “보통 어떤 이야기를 했냐”고 묻자 이건명과 신동엽은 대답을 회피하기 시작했다. 이에 안재욱은 “정상인이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한 거지”라며 “지금 세다고 생각하는 ‘SNL’의 2만 배라고 생각하면 돼”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요즘 방송을 얼마나 편하게 하겠어”라며 방점을 찍었다.
어느 자리에서건 술값을 잘 내기로 유명한 신동엽에게 흠집을 내기도 했다. 동기들 중에서도 방송으로 일이 일찍이 풀린 두 사람은 데뷔 후에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욱은 “돈을 벌면 가끔 양주를 마셨는데 동엽이가 지갑에 100만 원 수표를 갖고 다닌 적이 있었어. 현찰도 없고 딱 100만 원 수표 한 장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계산할 때만 되면 ‘잔돈을 안 바꿔왔네’라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내게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별은 내 가슴에’ 한테 사면 안 되는 거야”라고 항변하며 “내가 일부러 그랬냐”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국 신동엽은 거짓말을 하면 붉어지는 일명 진실의 귀 때문에 궁지에 내몰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