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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70분"..'영수증' 꿈이룬 김생민의 '그레잇'한 귀환(종합)

입력 2017-11-24 1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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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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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이 70분 확대 편성으로 돌아왔다.

KBS2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보/ 연출 안상은)의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생민, 송은이 그리고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안상은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쉽게도 김숙은 앞서 잡혀있던 개인 스케줄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최초로 공중파 입성을 성공한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생민이 시청자들의 영수증을 냉철하게 분석해 날카로운 독설과 일침을 날리는 모습을 그린다. 지난 8월 19일 각 회 15분 분량으로 6회 편성되었다가,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0회, 각 회 70분 분량으로 확대 정규 편성됐다.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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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상은 PD는 70분 확장 편성이 된 것에 대해 “처음에 15분 기자간담회 했을 때는 ‘지금은 15분이지만 60분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었다”며 “그 때 김숙 씨가 ‘PD가 꿈이 크다’고 일침을 놔주셨다. 근데 다행이 그 꿈이 이루어졌고 그런 것이 저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생민 역시 70분 확장 편성에 대해 “더 나이 들기 전에 실컷 웃기고 싶은 게 꿈이다. 늘어놔서 기쁘다. 많이 웃겨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송은이는 “15분으로 시작했는데 70분으로 편성한 거는 KBS가 섣부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과대평가 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송은이는 “저는 유행어 하나 없이 25년을 했는데 밤마다 유행어를 짜야하냐며 잠을 못 이루고 있다. 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기도.

김생민은 최근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원래하던 ‘동물농장’이나 ‘연예가 중계’가 있다. 그걸 계속하면서 다른 일을 하려니 너무 바쁘더라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하는데 평생 처음 있는 바쁨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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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은 PD는 KBS 파업 중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그래서 저희도 KBS 파업에 발을 맞추고자 3주 넘게 찍어놓고도 방송을 못 내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 그런 과정에서 송은이 씨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다. 파업이 끝나고 방송법이 개정되는 날까지 마음으로나 여러가지 방식으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70분 확장 편성이 되어 팟캐스트 방송에 지장이 없겠냐는 질문에는 “스튜디오에서 녹화하는 분량이 제법된다”며 “15분 방송 때는 그것만 해도 부족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은이는 “새로 시작하는 방송에서도 색다른 코너가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 모습이 오롯이 전달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팟캐스트에도 수요일 재방까지 하고 다음 주,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 오픈할 예정이다”며 “듣는 것과 보는 것, 각각의 매력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더 날카롭고 냉철한 ‘스튜핏’으로 무장해 돌아온 김생민과 송은이, 김숙이 출연하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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