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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사②]‘시골경찰2’ PD “진정성과 소통, 힐링을 담고 싶어요”

입력 2017-12-01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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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지금껏 이런 예능 프로그램은 없었다. 연예인이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진짜 임명까지 받고 업무를 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 어려운걸 ‘시골경찰’이 해냈고, 1편의 호평에 이어 ‘시골경찰2’ 역시 순항 중이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는 연예인들이 직접 경상북도 영주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미원을 처리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2일 종영한 ‘시골경찰’의 후속편이다.

‘시골경찰2’의 하루는 이렇다. 오전 7시30분에 일어나 오전 9시까지 출근한다.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 업무를 보고, 야간근무자를 제외한 인원은 퇴근 후 자유시간을 갖는다. 야간근무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업무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시골경찰2’는 전편보다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전편이 사건 처리보다 마을 어르신들과의 소통이 더 많이 보여졌다면 지금까지 방송된 ‘시골경찰2’는 전편보다 조금 더 강한 민원과 사건이 전파를 타고 있는 것.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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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2회가 방송된 ‘시골경찰2’에 접수된 민원과 사고는 전편보다 강하다. 추수의 계절을 맞아 생계형 좀도둑 사고가 많이 접수됐고, 더 나아가 예고편에서는 은행강도의 도주로를 막는 순경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안에서도 많은 사건·사고를 해결한 순경들이지만 영주에서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사건들과 마주하고 있다.

전편에서부터 쌓아온 노하우는 ‘시골경찰2’에서 발휘되고 있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 때문에 출연진, 제작진 모두 당황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 김재훈 PD는 이에 대해 “지금은 한 팀이 상시대기하고 있어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바로 따라 나선다”며 제작진도 순경 4인방처럼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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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4인방의 케미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전편에서 활약한 신현준, 오대환이 신입 순경 이정진, 이재준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신입들은 열정까지 더해 큰 힘이 되고 있다. 김 PD는 “이정진, 이재준이 실제 근무하면서 신현준, 오대환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근무일지 작성부터 순찰차 사이렌 작동법까지 세세한 부분을 알려준다”며 “이정진과 이재준은 초심의 열정까지 더해져 사건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멘토들의 도움도 순경 4인방에게 큰 힘이 된다. 김재훈 PD는 멘토 고동우 경사에 대해 “경찰로서는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달리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치고 발생하는 사건의 축이 되어 네 사람을 이끌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가는 친화력으로 업무 후 숙소를 찾아와 술잔을 기울이며 많이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신택 센터장은 아버지 같은 푸근함으로 신입 순경들을 따뜻하게 감싼다. 김 PD는 “35년차 경찰로서 오랜 연륜으로 순경들에게 업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해주신다”며 “푸근한 인상으로 직접 순경들의 식사를 챙기는 등 아버지 같은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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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의 가르침 속에 하루가 다르게 경찰 업무에 녹아들고 있는 순경 4인방의 매력도 다양하다. 신현준은 소통을 무기로 따뜻하게 주민들을 대하는 매력을 가졌고, 이정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공과 사를 구분하고 맡은 업무에 가장 충실하다. 호탕한 성격을 가진 오대환은 언제나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살가운 면을, 막내 이재준은 어리바리한 면이 있지만 가장 순수하게 주민을 대하며 각자의 매력으로 ‘시골경찰2’를 가득 채우고 있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시골경찰’은 평균 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편에 이어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앞으로의 시골경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재훈 PD는 “‘시골경찰’이 경찰 업무에 있어서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그리고 시골 생활을 통한 힐리을 담고 싶다”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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