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시골경찰2’ 살림을 담당하는 이정진의 아줌마 본능이 터졌다. 그의 손을 거치면 ‘시골경찰2’가 ‘삼시세끼’가 된다.
지난달 20일 첫방송을 시작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는 경상북도 영주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에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이 경찰로 임명을 받고 마을 주민들의 민원 처리하고 치안을 지키는 모습을 담았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는 다름아닌 이정진. ‘시골경찰2’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복귀한 그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경찰의 모습부터 퇴근 후에는 멤버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영주댁’으로 안팎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의 진정한 능력이 빛날 때는 역시 퇴근 후다. 오후 6시, 업무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온 멤버들을 위해 주방에서 요리를 만드는 것. 무뚝뚝하고 차가울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그 누구보다 아줌마스러운 모습으로 장보기부터 요리 만들기까지 ‘시골경찰2’의 살림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주댁’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동안 ‘신엄마’로 활약한 신현준이 할 일이 없을 정도였다. 첫날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 오삼불고기와 해물라면을 저녁 메뉴로 제시한 그는 정해진 생활비 안에서도 아끼고 아껴서 필요한 재료만 구입했다. 애교로 덤을 얻어내는 건 그만의 기술이었다. 신현준은 많은 물건을 사고도 절약한 이정진을 극찬했다.
이정진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음식맛은 더 일품이었기 때문. 이런 이정진을 두고 신현준은 “일등신랑감”이라고 평가했으며, 그에게 ‘영주댁’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이정진은 신현준이 앞으로의 요리를 기대한다고 하자 “여기는 ‘시골경찰’이지 ‘삼시세끼’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단순히 이정진이 ‘음식’만 잘하는 건 아니다. 그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며 가장 경찰스러운 모습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신현준, 오대환보다 늦게 합류하기는 했지만 그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하게 경찰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시골경찰2’ 연출을 맡고 있는 김재훈 PD는 “이정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공과 사를 구분하고, 맡은 업무를 가장 출실하게 하는 편이다”라며 “준수한 외모에 다정다감하고, 요리까지 잘해 1등 신랑감이다. 잡학다식하기도 하다”고 이정진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