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채수빈이 유승호의 목숨을 구했다.
13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 5회에서는 로봇 아지3로 분해 김민규(유승호 분)와 생활하는 조지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지아는 인공지능 로봇 아지3로 변신해 김민규의 집에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산타마리아 팀은 유통기한이 지난 카레를 먹은 탓에 복통을 호소했고 함께 먹은 조지아도 피할 수 없었다. 조지아는 화장실로 가는 것에 실패했고 그에게 집안을 소개하던 김민규 옆에서 방귀를 뀌며 놀랐다. 소리에 놀란 김민규에게 조지아는 “주인님 방귀를 뀌셨다”며 “단순 방귀가 아닐 수도 있어요. 속옷을 갈아입으시는 게 어떨까요”라며 김민규를 따돌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조지아는 화장실에 간 것을 김민규에게 들켰고 뭘 하고 있냐는 물음에 “청소하고 있다”며 위기를 모면했다.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주인을 구하는 개처럼 나를 섬겨라”고 말했고 조지아는 “주인님이 먼저 저를 사랑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영상 속의 사람을 알아본 조지아에게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널 엄청 사랑해줄 텐데”라고 말했다.
김민규의 명령으로 청소를 하던 조지아는 카드 성을 무너트렸고 “배터리가 닳아 대기 모드로 들어갑니다”라며 대처했다. 조지아는 김민규가 홍백균(엄기준 분)과 대화를 하는 틈을 타 집에 잠입해 그가 버린 한우를 챙겼다. 한우로 회식을 하던 중 조지아는 아지3의 유니폼을 타박했고 알고 보니 홍백균이 조지아를 처음 본 날 입고 있었던 유니폼이었다.
다음날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카드 성을 무너트린 것을 타박했고 그는 “만드는데 15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네가 무너트렸을 때 정말 화가 많이 났는데 햇빛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는 창이더라”며 “그동안 어둡다고만 생각했지 그게 카드 때문일 거라곤 생각 못했다. 이 감정을 입력해 둬. 햇빛을 찾아줘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아는 김민규에게 고개를 숙이는 오빠 조진배(서동원 분)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이어 김민규와 함께 외출한 조지아는 청년 창업 지원 재개를 위한 데모를 보여주기 위해 안내했고 창업 지원이 무기한 연기 된 이유를 알았다. 이어 조지아는 김민규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것을 알고 친구 모드인 척 위로했다.
집에 돌아온 김민규는 “왜 이렇게 간질대지. 심장에 싹이라도 트는 거야”라며 잠을 이루지 못했고 귀국하기로 한 예리엘(황승언 분)과의 추억을 돌이켰다. 다음날, 집을 찾아 온 예리엘에 김민규는 “내 첫사랑”이라며 기뻐했다. 예리엘은 “아빠가 너랑 결혼하래”라며 다가갔고 예리엘의 행동에 심장박동이 빨라진 김민규는 괴로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이를 본 조지아는 김민규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응급처치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