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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맏형→막내”…‘무도’ 박명수X정준하, 초심으로 돌아간 2주

입력 2017-12-17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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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큰형 박명수와 정준하가 막내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연출 김선영, 정다히) 549회에는 코빅 막내에 도전하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공개 코미디 ‘코미디빅리그’의 막내 되기에 도전했다. 데뷔한 지 20년도 넘은 ‘만렙 방송인’이었지만 공개 코미디는 두 사람에게 낯선 환경이었다. 김태호 PD는 관객 투표 결과 50%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코빅’에서 두 사람의 코너가 방송되고, 50%를 넘기지 못할 경우 ‘무한도전’에서 방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응원 속에 입성한 '코빅' 연습실에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후배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동안은 박명수와 정준하가 ‘코빅’의 막내인 상황. 역전돼 버린 선후배 사이에 후배 개그맨들은 두 사람을 도발했다.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개그프로그램을 떠나 개그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두 사람을 위한 시연식도 그려졌다. 김명선은 정형돈 안면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나선 박명수와 정준하는 달라도 너무 다른 개그 스타일로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정인의 ‘사람냄새’에 꽂혀 계속 노래에 맞춘 상황을 찍어냈다. 반면 정준하는 설정이나 상황을 상세하게 적어와 의견을 제시했다. 엇박을 내는 두 사람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양세형은 걱정을 드러냈다. 의견차도 의견차였지만, 너무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한 코드라기에 너무 올드하다는 것.

결국 최성민과 양세형의 도움 속에 박명수와 정준하는 다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상어 가족’ 노래로 인해 “귀여운 건 못하겠다”는 박명수와 “내가 살리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정준하의 의견 차가 나타냈다. 코빅 후배들은 박명수와 정준하에게 “정준하의 스토리 라인에 박명수의 유행어를 접목시켜라”는 조언을 했다.

드디어 녹화날. 박명수와 정준하만큼이나 유재석, 하하, 양세형의 긴장감도 높은 상태였다. 아홉 번째 순서로 ‘자연인 하와수’ 코너를 선보이게 된 박명수와 정준하는 시작부터 마이크 문제로 NG가 발생하며 자신감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관객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듯 했지만 결국 50% 이상이 ‘재미있다’에 투표하며 두사람의 ‘코빅’ 입성이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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