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한양에서 서울로 오기까지, 서울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박사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서울 종로편이 그려졌다.
냉면집에 모인 박사들은 한양과 서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교익은 “서울과 한양은 다르다고 본다”며 “서울은 돈을 벌기 위해 올라온 이주민의 도시다”고 말했다. ‘영자의 전성시대’ 이야기를 하며 황교익은 “서울은 영자와 더 맥락이 깊은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화석에너지와 대량생산 시스템이 서울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3D프린터가 대중화되면 공장이 사라지고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어질 거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준은 “애플도 아직 모여서 일한다”며 “직장 상사는 부하직원이 집에서 일하는 꼴을 못 본다”고 말해 반박했다. 이어 유현준은 서울의 구조를 지적하며 “내가 권력자라면 모든 건물을 주상복합화 할 거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21세기 종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그는 6월 민주항쟁에서 피난처가 되었던 종로 5가에 위치한 기독교회관을 찾았던 이야기를 하며 명동성당 등 “아름다운 모습으로 언제와도 기억을 할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21세기 종묘가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에 대해 “세종대왕과 이순신을 옮기고 국민 주권재민의 상징을 세워야하지 않냐”고 말하는 황교익에 유현준은 “그 상징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고 이에 유시민과 장동선도 동의했다. 유현준은 “가장 존경 받는 두 인물인데 디스하면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사들은 21세기 사직단, 빈대떡, 신해철, 문화와 공간의 다양성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tvN ‘알쓸신잡2’는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