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조정석X윤균상, 월화극 멱살잡고 끌고 가는 히어로들

입력 2017-12-19 1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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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투깝스' SBS '의문의 일승' 제공
MBC'투깝스' SBS '의문의 일승'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조정석과 윤균상이 슬럼프에 빠진 월화극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투깝스'13, 14화는 각각 6.3%,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SBS '의문의 일승' 13, 14화는 각각 6.9%, 7.3%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낮은 시청률 속 1,2 위 싸움은 의미 없는 다툼이 됐다.

그러나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다. MBC '투깝스'와 SBS '의문의 일승'은 각각 조정석과 윤균상의 하드캐리로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

먼저 조정석은 '투깝스'에서 중앙서 강력2팀 형사 차동탁을 분해1인 2역을 소화하며 놀라운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투깝스'는 사기꾼 영혼이 무단 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 여기서 조정석은 정의 있는 형사로 범인을 잡으려 액션을 펼치기도 하고, 뺀질 연기의 달인답게 사기꾼으로 빙의해 완벽한 코믹연기를 펼치기도 하면서 극과 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윤균상 또한 거침 없이 이어지는 '의문의 일승'의 숨막히는 반전 속에 주축이 되어 큰 틀을 움직이는 힘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그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으로. 윤균상이 '가짜 형사' 오일승에 분했다.

극 중 윤균상이 맡은 오일승은 눈치도 빠르고, 머리 회전도 빠르고, 몸놀림도 굉장히 빠른 양아치 스타일의 캐릭터. 이에 윤균상은 사극에 이어 여지껏 해보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액션과 멜로 복합장르도 가능하다는 자신의 능력치를 증명했다.

두 드라마 지지부진한 시청률과 뻔한 스토리라는 혹평으로 안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조정석과 윤균상의 멋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꾸준한 고정시청자를 쌓아가고 있는 '투깝스'와 '의문의 일승'. 앞으로 드라마를 더 빛나게 할 이들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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